
음주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은 가수 김호중이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김호중은 18일 경기도 여주시 소망교도소에 입소했다.
김호중은 최근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해왔다.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페가 기독교 정신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로, 수형자 교화 프로그램에 특화된 곳이며 입소 조건이 엄격해 아무나 들어갈 수 없으며, 종교적 성향과 수형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1, 2심 재판부는 김호중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고 지난 5월 김호중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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