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우지원이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20일 음악 배급사 미러볼뮤직에 따르면 우지원은 20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수동 제비다방에서 '미러볼 픽'(MIRRORBALL P!CK)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2016년 어쿠스틱 팝 듀오 헤일의 멤버로 데뷔한 우지원은 부드럽고 가녀린 음색과 야성적인 창법으로 인디 신에서 주목받는 뮤지션이다. 그는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1'에 출연하며 '18개 앨범을 낸 25세 가수'라는 수식어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싱글 앨범 'Heroine'과 정규 앨범 '새삼스레'를 발표하며 독특한 음색과 위로를 담은 가사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우지원은 지난 7월 여성 일렉트로닉 팝 듀오 ibun으로 EP 앨범 'friend'를 발표했다. 이번 신보에서는 자연과 기계가 절충된 독특한 사운드에 어둡고 혼란한 세계에서 죽어가는 친구를 구하고자 하는 이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기타리스트 김재완과 함께한 '심두 노 디너쇼! Vol.5'와 '우지원의 룸톤' 등 다양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공연은 베이킹 퍼포먼스와 차 시음회 등 독창적인 연출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번 미러볼 픽 공연에서도 그는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미러볼 픽은 미러볼뮤직과 '홍대 공연의 메카' 제비다방이 인디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밍기뉴, 크라잉넛, 단편선 순간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해당 공연은 별도의 티켓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