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국내를 넘어 독일, 일본 팬들까지 사로잡는다.
이승윤은 지난 12일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 2025(MU:CON 2025)'에 출격, 완성도 높은 무대로 '공연 강자' 면모를 과시했다.
뮤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뮤콘은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과 음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음악 산업 종사자의 네트워킹을 도모해 왔다.
이승윤은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을 비롯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대표곡 '역성', '게인 주의', '들려주고 싶었던', '폭죽타임', '비싼 숙취', '폭포' 등을 차례로 들려줬다.
특히, 이승윤은 파워풀하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로 깊은 음악적 몰입감을 선사한 데 이어 묵직한 울림으로 서정적인 감성까지 아우르며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지난 7월 체코 유명 페스티벌인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에 초청된 이승윤은 뮤콘을 시작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도 순차 출격한다. 먼저, 이승윤은 오는 18일 독일 함부르크, 21일 베를린에서 각각 진행되는 국제 음악 축제 '리퍼반 페스티벌 2025(Reeperbahn Festival 2025)'와 '2025 K-INDIE ON Festival' 라인업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모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와 연계해 진행되는 페스티벌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5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Korea Spotlight)'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개최하는 한국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리퍼반 페스티벌' 등 2012년부터 전 세계 대형 음악마켓에 참가해 국내 우수 뮤지션을 해외 음악 시장에 소개해 왔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의 일환으로 이승윤은 오는 10월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승윤은 오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석,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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