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영빈이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가수 박진영과의 함께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빈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첫 디지털 싱글 '프릭쇼(Freak Show)'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싱글에는 '프릭스'와 영어 버전까지 총 두 곡이 수록됐다. '프릭쇼'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라인이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타고난 다름'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승화시키는 태도를 유쾌한 언어유희로 풀어냈으며, 직설적이고 위트 있는 표현들이 돋보인다.
또한 영어 버전은 원곡의 개성과 메시지를 그대로 살려 영빈만의 색채를 선명히 각인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 곡은 박진영이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영빈은 "믿기지 않았다. 박진영 PD님의 곡을 내가 부르게 되다니"라며 "1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했다. 엄마, 아빠한테 전화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 PD님이 잠깐 해외 출장 중이셨는데 화상으로 보컬 코칭도 해주셨다. 음정, 박자 다 체크해주시고 '너무 잘하고 있다'고 해주셨다. 또 발전해야 할 부분도 말씀해주셔서 너무 큰 동기 부여가 됐던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소속사에 들어가 기본기를 다시 배웠다. JYP만의 유명한 기본기를 배워가면서 춤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도 됐다. 콘서트 연출 수업도 받았다. 앞으로 스스로 연출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돼가기 위해 배웠던 거 같다. 특이한 경험이 됐다"며 "'더 딴따라'를 시작으로 작사부터 안무까지 스스로 해내 가는 경험을 통해 기회들을 얻게 된 거 같다. '프릭쇼'가 더 남다르고 더 애정이 가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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