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마야가 오랜만에 본업 컴백에 나선다.
마야는 22일 "방송 안 하겠다고 한 후 10여 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 작업의 끝이 보입니다"라고 밝히고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마야는 "수록된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을 했습니다. 그동안 농사만 짓는 줄 아셨지만 분주한 나날을 보냈습니다"라며 "나이 50을 기념하며 수록곡 중 하나인 '오십춘기'를 올해 안에 들려 드리고 나머지도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1975년생으로 올해 50세가 된 마야는 2003년 데뷔, 히트곡 '진달래꽃'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어 '나를 외치다', '위풍당당' 등의 노래를 발표했고 이후 KBS 2TV 주말드라마 '보디가드'에 출연, 연기자로도 활동 폭을 넓혔다. 이후 마야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마야는 최근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방랑 마야. 수박 농사에 정성 쏟는 중.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농사 짓느라 피드도 못 올리는 중. 더위 조심"이라며 농부로서 자신의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마야는 "방송 딱 접었습니다. 이치를 알고 어리석지 않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자 정진합니다"라는 글을 내걸고 사실상 방송 은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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