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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심장이 없어' 에이트 컴백 예고.."앨범→공연 개최 염원" [인터뷰②]

이현, '심장이 없어' 에이트 컴백 예고.."앨범→공연 개최 염원" [인터뷰②]

발행 :

이승훈 기자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가수 이현이 혼성 그룹 에이트(8eight)의 완전체 컴백을 귀띔했다.


이현은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A(E)ND'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현은 백찬, 주희로 구성된 에이트의 활동 가능성을 예고했다. 에이트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론칭한 아티스트로 지난 2007년 'The First'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2020년 2월에는 약 6년 만에 신곡인 '또 사랑에 속다'와 '심장이 없어' 발매 10주년 기념 버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현은 "에이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내후년이 20주년이다. 멤버들과는 1년에 한두 번씩 만난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본인들의 삶을 잘 살고 있어서 올해 5월에 만났을 때 조심스럽게 '내후년에 20주년인데 기간 좀 길게 두고 맞춰서 앨범을 내보는 건 어떨까? 나는 그 앨범의 마지막은 공연이 됐으면 좋겟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멤버들이 생각보다 '어? 그래?'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아직 진척은 없는데 긍정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사실 이번 활동들도 에이트 20주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대중들에게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나'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때그때 마다 달라요. 지금 생각나는 건 '이현은 항상 그래도 조금은 새로운 걸 하는 애다. 쟤는 아예 뻔한 건 안해'라고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하이브에 있는 게 여러가지 의미로 도움이 되고 있어요."


'A(E)ND'는 철자와 발음은 유사하지만 의미는 상반되는 'AND'와 'END'를 결합한 표현이다. 관계의 양면성과 감정의 복합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앨범명으로 사랑과 이별 같은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이쯤에서 널'은 지키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으로 가득한 시간과 그 끝에서 마침내 놓아주기로 결심한 순간의 아픔을 담은 트랙이다.


이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A(E)ND'는 지난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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