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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의미언급에 감사,불멸의 명곡" BTS'봄날'롤링스톤 21세기 최고곡 37위에 글로벌팬 감동

"세월호 의미언급에 감사,불멸의 명곡" BTS'봄날'롤링스톤 21세기 최고곡 37위에 글로벌팬 감동

발행 :
이윤정 기자

"봄날 여왕은 불멸이다" 소셜미디어 환호, 8년간 사랑받은 명곡의 가치 재조명


사진 빅히트뮤직

*[K-EYES]는 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우리의 봄날 여왕, 이유가 있다." "봄날 여왕은 불멸이다." 10월 8일 롤링스톤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선"에서 방탄소년단 (BTS)의 '봄날 Spring Day'이 K pop 곡 중 최고 순위인 37위에 오르자, 전 세계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부심과 기쁨을 쏟아냈다. 발매 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차트에 머물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곡에 대해, 팬들은 "마땅한 인정"이라며 열렬히 환영했다.


팬들이 '봄날 Spring Day'를 "여왕(Queen)"이라 부르는 것은 곡 자체를 의인화한 표현으로, 8년간 차트를 지배하며 불멸의 생명력을 보여준 이 명곡에 대한 최고의 경의를 담은 것이다. 한 팬은 "이유가 있는 우리의 여왕, 봄날은 영원히 서정적 왕족으로 남을 것"이라고 썼고, 다른 팬은 "그들이 옳다. 이것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다. 그녀는 여왕이고, 그녀는 불멸이다"라며 감격을 표현했다. 또 다른 팬은 "봄날은 정말 아름답고 시대를 초월한 감정적 걸작이다. BTS는 그리움의 아픔과 재회에 대한 희망을 노래에 너무나 잘 담아냈다. 21세기 최고의 노래 목록에서 내 1위"라고 강조했다.


"이 겨울을 끝내고 싶어"...슬픔을 힘으로 바꾼 걸작


롤링스톤은 이 곡을 "있는 그대로의 연약함을 드러낸 순간이 21세기 가장 큰 팝 그룹 중 하나의 시그니처 송이 되었다'고 묘사하며, "개인적인 슬픔을 솟구치고 승리감 넘치는 파워 발라드로 전환시켰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가사 일부를 영어로 번역해 직접 인용했다. "I wish to end this winter/How much longings must fall like snow/Before that spring day arrives."


롤링스톤은 이 노래가 2014년 304명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라는 한국의 비극과 연관되어 있지만, "상실로부터 만들어낸 회복력과 희망의 감각이 초월적인 느낌을 갖고 있으며, 곧 밴드의 글로벌 장악과 맞물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BTS는 전 세계적으로 더 큰 크로스오버 히트곡을 냈지만, 이 곡만큼 그들 음악의 결속력에 접근하는 노래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언급돼 감사"...더 깊은 의미에 공감


팬들은 특히 롤링스톤이 세월호 참사를 직접 언급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 팬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헌정이 제대로 언급됐다. 나는 이 노래의 더 깊은 의미를 사랑하고, 애도하는 이들을 위해 BTS가 가진 마음을 더욱 사랑한다"고 썼다. 다른 팬은 "의미 있는 가사, 강력한 메시지, 아름다운 멜로디, 그룹의 감정적인 퍼포먼스. 이 노래는 걸작이자 문화 아이콘"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팬은 "마땅한 인정이다. 이 아름다운 노래는 당신이 가졌던 것, 즉 겨울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아름다운 봄날로 나아가는 것에 관한 아름다운 작품이다. 겨울과 봄의 이미지가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한 팬은 "봄날은 Black Swan과 함께 그들이 쓴 가장 아름다운 트랙일 것이다. 그들의 예술성에 대한 진정한 증거다. 퍼포먼스는 바람에 걸린 우아함의 터치와 함께 그저 천상적이다. '흩날리는 눈송이'처럼 말이다.


8년간 멜론 차트 불패, 영원한 위로의 노래


팬들은 이 곡이 발매 이후 계속 차트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며, 여전히 위로를 준다고 강조했다. 2017년 2월 리패키지 앨범 'You Never Walk Alone'의 일환으로 발매된 '봄날'은 얼터너티브 힙합에 소프트 록과 일렉트로닉 음악 요소가 결합된 곡으로, RM과 슈가가 작사했으며 상실과 그리움의 감정을 담아냈다.


이 곡은 멜론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넘긴 첫 번째 곡이 되었으며, 발매 이후 약 8년간 차트에 머물며 가장 오랫동안 차트에 남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빌보드 200에도 진입하는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뮤직비디오에서 지민이 나무 가지에 신발 한 켤레를 거는 장면은 희생자 가족들이 남긴 추모 물품을 상기시키며, 반복되는 겨울 이미지는 애도와 인내를 상징한다. BTS는 공식적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직접적인 헌정곡이라고 확인한 적은 없지만, 팬들과 평론가들은 오랫동안 이 곡의 이미지를 추억의 상징으로 해석해왔다.


BTS는 수많은 콘서트에서 이노래를 공연했다. 멤버들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 공연이었던 2022년 부산 콘서트에서 이 곡은 멤버들과 팬 모두를 눈물짓게 하며, 다시 만날 것이라는 약속을 상징했다.


K-pop의 글로벌 위상 입증


한편, '봄날 ' 외에도 142위에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170위에 소녀시대의 '지Gee', 206위에 뉴진스의 '하입보이Hype Boy'가 21세기 명곡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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