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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탄소년단 (BTS) 멤버 정국(jungkook)이 출연한 캘빈클라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티저가 공개되자 전 세계가 다시 한번 "정국 신드롬"에 빠져들었다.
캘빈클라인은 지난 21일 정국이 출연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 티저를 공개했다. 2023년부터 캘빈클라인 모델로 활동 중인 정국은 이번 영상에서 브랜드의 시그니처 라인 "Do you have your Calvins on?(캘빈을 입고 있나요?)"를 직접 전하며 데님 온 데님 룩과 가죽 재킷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국이 나타나면 세상이 멈춘다"...글로벌 팬들 열광
단 몇초 짜리 티저 공개 직후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공개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은 22시간 만에 캘빈클라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26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5,600개의 댓글이 달렸고, X에서는 20여만개의 관련 트윗이 쏟아졌다.#JUNGKOOKxCALVINKLEIN 해시태그는 여전히 글로벌 트렌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팬들은 "정국이 나타나면 세상이 멈춰서 바라본다When Jungkook shows up, the world stops to stare" "캘빈클라인의 구원자"
"정국아 제발 중간 시험 기간에 이러지마"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마지막 댓글은 1,332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한 팬은 "캘빈클라인, JK를 모델로 둔 기분이 어때!!??"라며 브랜드를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고, 또 다른 팬은 "예~~~~~~~~~! 정국이 온다 다시 정신 잃을 준비됐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정국아아아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라는 댓글부터 "오 마이, 정국, 우리는 준비가 안 됐어"내 귀여운 아들이 너무 예쁘고 잘생겼어요 ", "우리집 막내요""사랑해"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브랜드 측 "타임리스한 미니멀리즘의 완성"
캘빈클라인의 제이든 추 상업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정국이 클래식한 데님 온 데님 룩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며 "부드러운 조명 아래에서 그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편안한 자신감을 전달하는 타임리스한 미니멀리즘과 만나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정국의 새로운 캠페인 컬렉션은 오는 28일 캘빈클라인 미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독점 출시될 예정이다.
캘빈클라인은 2023년 정국과의 첫 협업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9월 정국이 처음 뉴욕패션위크 참석하자 캘빈클라인이 마이클 코어스를 제치고 소셜미디어 참여율 1위에 올라 정국의 효과를 여실히 증명한 바 있다. 캘빈클라인은 2025년 뉴욕패션위크 SS26 시즌에서 1,290만의 참여 점수를 기록하며 소셜미디어 참여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1,168% 급증한 수치로, 6년 연속 1위를 유지해온 마이클 코어스(420만 점수)를 3배 이상 차이로 제쳤다.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리슨퍼스트(ListenFirst)는 캘빈클라인의 이번 성과가 글로벌 앰버서더 정국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특히, 행사장에 도착한 장면을 담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하나만으로도 82만5000달러(약 11억5000만 원)의 미디어 노출 가치를 창출, '정국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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