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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상' 소방차 김태형, 美서 화장 후 귀국..추석 연휴 중 떠나보내 [스타이슈]

[단독] '아내상' 소방차 김태형, 美서 화장 후 귀국..추석 연휴 중 떠나보내 [스타이슈]

발행 :
윤성열 기자
소방차 김태형 /사진=스타뉴스

그룹 소방차 출신 뮤직팩토리 대표 김태형(63)이 추석 연휴 중 아내를 먼저 떠나보냈다. 미국에서 고인의 화장 절차를 마치고 귀국한 그는 오는 24일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2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태형의 아내 고(故) 김경란은 지난 8일 미국에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까지 미국에서 요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천식이 많이 악화됐던 것으로 안다"며 "미국에서 계속 요양하시다가 얼마 전 몸이 너무 안 좋아셔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일주일 정도 입원해 있다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태형을 비롯한 유족들은 지난 22일부터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해 조문객을 맞고 있다. 홍경민, NRG 이성진 등 동료 가수들이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티티마, 세이 예스 등 김태형이 제작한 가수들도 조문할 계획이다.


김태형은 미국에서 아내의 화장 철차를 마친 뒤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화장 후 필요한 절차가 있다 보니, 한국으로 모시고 들어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설명했다. 유족들은 23일 오후 11시까지 조문을 받고, 이튿날인 24일 고인의 유해를 장지인 소망동산에 안치할 예정이다.


/사진='기분 좋은 날' 방송 화면

앞서 김태형은 1991년 김경란과 결혼해 딸을 얻었다. 그는 2012년 10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아내와 딸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안무가 출신인 아내를 소방차 춤의 숨은 조력자로 소개했으며, 김경란은 "소방차 안무 대부분에 참여했다. '통화중' 안무도 내가 만들었다. 별거 아닌 안무였는데 소방차가 소화하니 역시 멋있더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형은 1987년 소방차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소방차는 '그녀에게 전해주오' '어젯밤 이야기' 등을 히트시키며 단숨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NRG를 키우는 등 제작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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