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선배 그룹 에이티즈로부터 받은 응원에 힘입어 컴백에 나선다.
싸이커스(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만나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싸이커스는 지난 2023년 데뷔해 올해 데뷔 2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 진입하며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선배 에이티즈의 뒤를 이어 글로벌 루키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훈은 "에이티즈 선배님들 북미투어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되면서 감탄했었는데 '얼른 큰 무대에서 공연해봐야 늘 것'이라고 조언을 많이 해줬다. 무대 매너나 퍼포먼스 관련해서도 자주 질문드리고, 선배님들이 조언해 줬다"고 밝혔다.

예찬은 "어제만 해도 산 선배님께서 봐주셨다. 우선 춤도 잘 춘다고 칭찬해줘서 힘을 받았다. 살짝 아쉬운 점이나 편하게 조언해주셔서 그런 것들도 보완하면서 컴백을 완벽하게 준비하게 될 거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셨다. 부담스럽고 조급한 마음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준민은 "연습생부터 롤모델이 우영 선배님이었다. 춤 영상을 보내주면서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유준은 "산 선배님이 '춤적으로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칭찬해주셔서 인상 깊다. 열심히 노력해서 선배님 같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민재는 "서울 콘서트를 할 때, 선배님들이 와주셨는데 홍중 선배님이 멤버들에게 '필요한 시기에 좋은 자극을 얻고 온 거 같다. 멋있는 공연 보여줘서 고맙다'고 했다. 팬분들에게 듣는 칭찬이랑 의미는 같지만, 와닿는 방향이 달랐던 거 같다"며 "저희보다 훨씬 더 멋있는 무대를 하시는 거 같은데 저희가 찾아가고 있는 방향이 올바르게 가는 거 같아 큰 위로와 감동이 됐던 거 같다"고 밝혔다.
수민은 "에이티즈의 북미 투어 오프닝 무대에 오른 후, 엔딩까지 봤는데 선배님들이 솔로곡을 하는 것도 봤다. 나도 저 무대 위에서 서서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타이틀곡 '슈퍼파워'를 준비하면서도 저 무대에서 우리만의 '슈퍼 파워'를 보여줬을 때 어떨까 생각했다"고 설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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