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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업계 뒤흔들었다"..BBC, 뉴진스 5人 기습 복귀 집중 조명

"K팝 업계 뒤흔들었다"..BBC, 뉴진스 5人 기습 복귀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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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진행된 '2024 F/W 서울패션위크(SFW)' 오프닝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01 /사진=김창현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 의사를 전한 가운데 외신도 이를 집중 조명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어도어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어도어가 혜인과 해린만 복귀한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팬들 사이에선 그룹 해체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이후 하니, 다니엘, 민지도 성명을 내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BBC는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의 재판에 대해 "이번 분쟁은 일반적으로 소속사가 소속 아티스트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K팝 산업을 뒤흔들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2024년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퇴사하면서 어도어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걸그룹 뉴진스가 25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5 /사진=이동훈 photoguy@

어도어는 같은 해 12월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며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올해 3월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 심리로 열린 본안 선고 기일에서도 어도어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확인된다"며 "민 전 대표 해임으로 뉴진스 매니지먼트에 공백이 생겼다고 볼 수 없고, 전속계약에 반드시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맡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없다"라고 판단했다.


재판 직후 뉴진스 멤버들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해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으나 항소 마감 시간인 13일 자정을 하두 앞두고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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