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이 스포티파이에서 6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디 애스트로넛'은 발매 2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재생 수가 상승하고 있어, 곡 자체의 완성도와 진 특유의 보컬 감성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 애스트로넛'은 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섬세한 팝록 기반 위에 따뜻한 신스 사운드와 공간감 있는 코러스를 얹어 '우주를 떠도는 여행자'의 정서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진의 목소리는 이 감성적 구조를 더욱 선명하게 빛나게 하며, 그의 강점으로 꼽히는 맑고 안정적인 음색이 곡의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이끈다.
특히 세계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는 콜드플레이(Coldplay)와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이라는 점은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 마틴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글로벌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진의 음악적 역량이 인정받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디 애스트로넛'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Hot 100에서 51위로 데뷔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세계 차트에 새겼다. 일본에서는 RIAJ 골드 인증을 받으며 높은 음반 소비력을 입증했고, 한국에서는 써클차트 기준 104만 장 이상 판매라는 기록으로 발매 16일 만에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기간 100만 장 돌파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남겼다.
미국 롤링스톤의 '2022 Top 100 Best Songs'에서 68위를 차지하며 한국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진의 음악이 단순한 팬덤 지지에 그치지 않고 음악계 전반에서도 충분한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스포티파이 누적 6억 스트리밍 달성 역시 이러한 평가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발매 직후 급격한 상승세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꾸준한 재생을 기록하고 있어, 'The Astronaut'이 단발성 히트가 아닌 '계속해서 찾아듣는 곡'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팬층은 물론 일반 리스너들의 장기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진의 음악적 존재감과 솔로 역량이 더욱 두드러진다.

진은 'The Astronaut' 이후 솔로 앨범 발매, 해외 콘서트, 예능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구축해왔다. 따뜻한 감성, 탄탄한 가창력, 무대와 방송에서의 자연스러운 소통 능력까지, 진의 장점들이 여러 플랫폼을 통해 고르게 발휘되며 대중적 호감도 또한 높아졌다.
진은 현재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 봄 발매 예정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와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보여줄 새로운 음악적 확장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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