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래퍼 저스디스 새 앨범에 참여했다.
유승준은 20일 발매된 저스디스의 새 앨범 '릿'(LIT)의 수록곡 '홈 홈'(HOME HOME) 피처링을 맡았다.
해당 앨범에는 유승준을 비롯해 범키, 인순이, 라디, 일리닛, 딘 등 여러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다른 수록곡의 경우 피처링 아티스트 이름이 곡 제목에 표기된 것과 달리 유승준이 참여한 '홈 홈'에는 유승준의 이름을 표기되지 않았다.
저스디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과 녹음실에서 만난 모습이 담긴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반갑게 포옹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한편 유승준은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보를 받은 후 2002년 1월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했다가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법무부는 그의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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