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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아드레날린' 폭발 "고민 多..우리의 신념 떠올렸죠"[인터뷰②]

[단독] 에이티즈, '아드레날린' 폭발 "고민 多..우리의 신념 떠올렸죠"[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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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에이티즈가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스타뉴스 주최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6 /사진=이동훈 photoguy@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지난 6일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를 발매했다. 자신들의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그려낸 '골든 아워' 시리즈를 잇는 앨범으로, 폭풍의 한가운데서도 신념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에이티즈의 의지를 담아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아드레날린(Adrenaline)'을 포함해 '고스트(Ghost)', '나사(NASA)', '온 더 로드(On The Road)', '츄즈(Choose)'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이 수록됐다.


-'골든 아워: 파트4'는 에이티즈에게 특별한 의미의 앨범일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는지도 궁금하다.


▶성화=(메시지보다는) 음악적으로 고민이 앞서는 것 같다. 전 앨범도 그랬고, 앨범마다 '어떤 걸 보여 드려야 하지?'라는 고민이 크다. 이범 앨범에는 멤버들끼리 우리 에이티즈의 시작은 뭐였는지, 또 팬분들의 니즈는 무엇일지 생각했다. 또 우리의 '신념'이 무엇일지 생각해 나온 결과가 '아드레날린'이다. 늘 고민이 많았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 흔들리지 않는 우리의 신념을 잘 나타낸 곡이다.


▶홍중=이 곡을 발매하는 시점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 특히 '골든 아워' 시리즈는 음악적으로 깊은 고민을 거쳐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드레날린'이 과거 우리가 하던 장르와는 다소 결이 다르다. 팬분들께서 에너지 넘치고, 폭발적인 무대를 기억해 주시고, 또 우리도 그런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앞으로 보여드릴 새로운 모습은 물론, 우리만의 아이코닉한 순간도 함께 담아보자고 생각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5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에이티즈(ATEEZ) 성화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5 /사진=이동훈 photoguy@

-타이틀곡 '아드레날린'은 어떻게 선정됐나. 혹시 다른 후보도 있었나.


▶산=없었다. 단체 대화방에 가이드가 올라왔을 때부터 이 노래는 타이틀곡이었다.


▶성화=모두가 이게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다. 언제 발매하는지가 고민일 뿐이었다.


-컴백 첫 주 음악방송에서는 '아드레날린'뿐 아니라 '나사'도 선보였다. 팬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던데.


▶우영=두 곡 다 사녹(사전녹화) 하느라고 금, 토, 일요일 3일 동안 5~6시간밖에 못 잔 것 같다. 근데 (좋아해 주시니까) 뿌듯하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드레날린' 무대가 말 그대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더라. 안무 탄생 과정도 궁금하다.


▶성화=춤을 발주 넣을 때부터 '이번엔 우리가 보여주고 싶다. 힘들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또 산이가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하면서 방향성을 고민했다.


▶우영=처음 시안을 받았을 때는 생각한 것보다 다소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차례 수정 과정을 거쳤고, 그 끝에 지금의 안무가 나왔다. 산이는 함께 무대에 서는 플레이어의 입장이기 때문에 팀이 원하는 지점을 더 잘 이해하고, 완성도 있게 만들어준 것 같다.


▶홍중=우리가 산이 안무를 합친 합본을 받고, '이 부분을 더 살렸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줬다.


▶산=다른 분들의 칭찬도 좋지만, 멤버들이 인정해 줄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다. 이번 안무를 만들면서 멤버들에게 영감을 받아서 만든 동작이 많다. 극한의 상황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콘서트 마지막 곡 무렵이면 멤버들이 다리를 치면서까지 무대를 이어가는 모습이 있는데, 그런 모습을 접목해 보다 직관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덕분에 에이티즈만의 색깔이 더 선명해진 것 같고,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룹 에이티즈(ATEEZ) 여상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5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에이티즈(ATEEZ) 산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5 /사진=이동훈 photoguy@

-멤버들이 생각하는 이번 앨범의 킬링 파트는?


▶민기='아드레날린' 2절 후렴에서 여상이의 독무 부분이 굉장히 멋있다.


▶여상=저는 '아드레날린'의 민기 랩파트가 좋다. 제스처가 중독성 있고, 제 취향이다. ▶민기=그럼 내가 너를 칭찬한 의미가 퇴색되지 않냐.(웃음) ▶여상=나는 진심이다.


▶종호='온 더 로드'에 마지막 킬링 파트가 있다. 음악이 잠시 죽었다가 보컬의 목소리만 나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다 같이 부르는 파트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뭉클하다. 한 사람이 보여주는 파트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앨범이 나왔을 때 팬분들이 '온 더 로드'를 많이 좋아해 주셨다.


-에이티즈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제스처가 인상적이다. 철저하게 계산된 결과인지, 즉흥적인 표현인지 궁금하다.


▶산=기본 틀은 정해놓고, 그날의 기분과 무대 느낌에 따라서 새로운 걸 만들어낸다.


▶우영=저는 80%가 프리다. 무대에서 느낌 나오는 대로 한다.


▶홍중=애초에 연습을 많이 하고,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서 각자 정해놓는 파트가 있다. 또 다른 연습 영상도 찍고, 여러 가지 보여드릴 것을 찍다 보면 (제스처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디벨롭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노래의 챌린지 섭외는 수월한가.


▶성화=근데 생각보다 후배들이 같이하고 싶다고 요청해 주신다. 저도 누군가를 동경했었고, 과분한 말이지만, 누군가가 또 저희를 존경한다는 사실이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


▶홍중=요즘 챌린지는 춤에 관심 있거나, 팀에서 퍼포먼스 담당인 멤버들이 하고 싶다고 와주신다. 저도 어제인가 챌린지를 찍었는데 미리 다 준비해오고, 촬영하면서 디테일 물어보는 걸 보고, 저도 열정을 다시 찾는 것 같다.


그룹 에이티즈(ATEEZ) 민기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5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에이티즈(ATEEZ) 윤호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5 /사진=이동훈 photoguy@

-홍중, 민기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곡을 만들 때 '이건 꼭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있다면?


▶민기=이번 앨범에서는 기존 틀을 깨려고 했다. 재계약 이후 첫 앨범이기도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전곡의 스타일이나 무드를 색다르게 썼다. 저는 시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팬분들이 어떻게 들으실지 기대도 된다. 개인적으로도 도전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나온 앨범인 것 같다.


▶홍중=지난해에 투어하면서 솔로곡이 하나씩 있었다. 그 과정에서 각자가 하고 싶은 콘셉트를 풀어냈고, 이후 앨범을 준비하며 '온 더 로드'처럼 팀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을 작업할 때는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우리끼리 한 얘기 중에서 '이건 가사로 쓰면 재밌겠다' 싶은 표현을 하나씩 담아내게 됐다. 우리의 말을 보다 직관적으로 가사에 풀어내는 시점에 와 있다고 느낀다. 다른 수록곡들 역시 그런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멤버들이 이 앨범에 직접 의견을 낸 부분이 있나?


▶우영=퍼포먼스적인 의견을 많이 냈다. 음악은 전담해 주시는 프로듀싱 팀이 있어서 전적으로 맡기고, 안무의 제스처라든지, 댄서들의 인원도 많이 어필했던 것 같다. 음방(음악방송) 활동의 방향성을 고민하면서 '많은 댄서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홍중=8명의 멤버 모두가 음악이나 무대에 욕심이 많다. 우선 멤버들끼리 충분히 회의를 거친 뒤, 그 의견을 바탕으로 제작팀, 음악팀과 대화를 많이 나눈다. 8명의 생각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어느 한 사람의 의견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늘 노력하고 있다.


그룹 에이티즈(ATEEZ) 우영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5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에이티즈(ATEEZ) 종호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5 /사진=이동훈 photoguy@

-8명의 의견을 한곳으로 모은다는 게 쉬운 과정은 아니다. 그 과정이 8년간 쌓아온 노하우이자 팀워크인 것 같다.


▶민기=2~3년 차까지는 다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없다. 각자가 성인이 되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받아들이는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제 의견과 다르더라도 멤버들 다수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존중하려 한다. 그 점이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멤버들이 참 멋있게 느껴진다.


-이번 활동에서 멤버들이 공통으로 느낀 가장 큰 성취의 순간은 언제였나?


▶윤호='아드레날린' 무대 퍼포먼스가 워낙 강렬하기 때문에 '이번 활동은 정말 각오해야겠다'라는 생각했다. 근데 음방을 하면 할수록 '(힘들어도) 이렇게 준비하길 잘했다'라는 마음이 든다. 팬들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좋아해 주셔서 더욱 뿌듯하다.


▶홍중=음방에서 팬분들 반응 보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 팬 사인회 하면서 느낀 점은, 이전에 다른 장르의 곡으로 우리를 접하신 분들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재밌어하시는 것 같고, 원래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만족해하시는 것 같다.



-인터뷰③에 이어


브리핑

에이티즈가 미니 13집 '골든 아워: 파트 4'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아드레날린'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했다. 앨범은 에이티즈의 신념과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멤버들은 음악적 고민과 새로운 무대에 대한 갈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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