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은 보통 한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단 한 명의 멤버를 찾는다. 그 때문에 오디션 참가자들은 우정을 쌓고 서로를 응원할지, 아니면 스스로를 지키는 데 집중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딜레마에 놓인다. 연대와 경쟁이 공존하는 이런 분위기의 오디션은 처음이라 몰입감이 대단하다."
하이브-게펜레코드(이하 HxG)의 두 번째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WORLD SCOUT: THE FINAL PIECE)'가 24일 오후 8시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첫 방송된다. 이를 앞두고 르세라핌(LE SSERAFIM)의 사쿠라·카즈하, 아일릿(ILLIT)의 모카·이로하, AKB48 출신 프로듀서 사시하라 리노가 방송의 관전 포인트를 이처럼 짚었다. 이들은 오디션 스튜디오 패널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성장 과정을 먼저 지켜봤다.
사쿠라와 이로하는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는 이미 3명의 멤버가 결정된 팀의 '마지막 한 조각'을 찾는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특별하다"라며 "여러 미션을 거치며 가까워진 참가자들이 최종 평가가 다가올수록 서로의 경쟁자로 마주해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시청자분들도 그런 참가자들의 고민과 성장 과정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사시하라 리노는 "무엇보다 '극한'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꿈을 좇는 참가자들의 여정이 정말 고되고 진지했다"라며 "솔직히 '이 기획, 진짜 실행할 생각인가요?'라고 만든 사람에게 묻고 싶을 정도로 마음 아픈 순간들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어쩌면 그런 혹독함이 있었기에 모든 참가자들을 더 사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는 올해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한 하이브-게펜레코드의 새로운 4인조 걸그룹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KATSEYE(캣츠아이)를 배출해낸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로 얼굴을 알린 에밀리 켈라보스(Emily Kelavos), 렉시 레빈(Lexie Levin), 사마라 시케이라(Samara Siqueira)와 함께할 마지막 1명의 멤버를 뽑는데 약 1만 4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심사위원단의 위용이 막강하다. 방탄소년단의 전 퍼포먼스 디렉터로 유명한 손성득 HxG 총괄 크리에이터가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에 이어 다시 한번 중심에 선다.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아일릿·KATSEYE 등 다수의 하이브 아티스트와 작업해온 프로듀서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은 음악 부문을 책임진다. 여기에 HxG의 미트라 다랍(Mitra Darab) 대표와 인정현 수석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안무가 노스케(NOSUKE)가 합류했다.
카즈하는 "심사위원들의 평가 기준이 굉장히 높아 참가자들의 무대를 바라보는 나조차 떨리고 긴장됐다"라며 "세계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무대를 즐기는 것 뿐 아니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도 중요하다는 걸 나 역시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모카는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잘 못보는 편인데 참가자들을 지켜보며 깊이 감동했고 오히려 내가 많은 용기와 힘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능력은 국경을 초월한다. 그런 능력자들을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에서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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