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게시물 120만 건·유튜브 13시간 340만 뷰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타이틀곡 'SWIM'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빅히트뮤직은 3월 17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5집 'ARIRANG'의 타이틀곡 'SWIM'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 22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2026년 뮤직비디오 티저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이후 9시간 만에 300만 뷰, 13시간 만에 340만 뷰와 좋아요 80만 개를 넘어섰다. X(엑스)에서는 관련 게시물이 120만 건 이상 쏟아지며 글로벌 팬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티저 영상은 한 여성이 텅 빈 박물관으로 달려들어와 전시 공간을 둘러보다 거대한 배 모형 앞에 멈춰 서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내 주변 조명이 하나둘 꺼지고 배 모형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운데, 화면은 윤슬이 반짝이는 바다로 전환되며 잔잔한 파도 위로 'SWIM'이라는 글자가 떠오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영상 속 박물관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해양박물관(Museu de Marinha)으로 확인됐다.
연출은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를 비롯해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도자 캣(Doja Cat), 두아 리파(Dua Lipa)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타누 무이노(Tanu Muiño) 감독이 맡아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영상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한 팬은 "그들은 BTS에 귀를 기울였고, BTS를 연구했으며, BTS로 돌아왔다. 영감도, 기준도 모두 BTS였다"는 글을 올려 41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또 다른 팬은 티저 속 여성 캐릭터를 두고 "1896년의 한국 소년 7명을 연구하는 저널리스트나 연구자가 아닐까"라는 독창적인 해석을 내놓아 31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BTS 공연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한 팬은 "인천공항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입국 심사 줄을 경험했다"고 전했고, 이를 공유한 국내 팬은 "온라인에서 아무리 방탄을 깎아내려도, 현실에서는 방탄 콘서트 때문에 가장 긴 외국인 입국 줄이 생기고 택시기사들도 반기는 컴백"이라고 적었다.
'SWIM'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담은 업비트 얼터너티브 팝 곡으로, RM이 작사 전반을 맡아 현재 방탄소년단의 생각과 감정을 녹였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정규 5집 'ARIRANG'은 오는 2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2022년 'Proof' 이후 전원 전역 후 처음 내놓는 완전체 앨범이다.
컴백 후 활동도 빼곡하다.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이 열리며, 24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스포티파이와 협업한 'Spotify X BTS: SWIMSIDE' 행사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넷플릭스는 27일 컴백 다큐멘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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