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2025 가수 부문 베스트 뮤지션 수상자 최예나 인터뷰


-인터뷰①에 이어서.
'AAA 2025'의 수많은 무대 중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의 5만 5000명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퍼포먼스는 단연 최예나였다. 무도회 콘셉트로 한 편의 판타지 영화 같은 무대를 만들어낸 최예나는 곡 중간에 중국어로 노래하며 현지 팬들을 더 열광케 만들었다.
배우 추영우와 함께 선보인 깜짝 서프라이즈 무대 역시 'AAA 2025'의 최고 관전 포인트였다. 최예나 무대가 끝난 후 가면을 쓴 한 남성이 등장했고, 가면 속 주인공은 추영우였다. 최예나는 추영우가 들고 나온 우산을 펼치자 우산 속으로 그를 잡아당겨 마치 키스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조합 자체로도 역대급이었지만, 두 사람의 관계성에도 관심이 뜨거웠다. 너무나도 완벽한 호흡에 이미 오래 알고 지낸 찐친 사이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최예나와 추영우는 'AAA 2025'를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별다른 연습도 없이 바로 실전에 투입됐던 것.


최예나는 "무대 오르기 전날 리허설 때 뵙고 인사드렸는데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라면서 엄청 떨고 긴장하시더라. 다행히 본 시상식에서 너무 멋있게 잘해주셔서 그런 걱정이 전혀 안 느껴졌다"면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추영우와의 우산 퍼포먼스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원래 키스 퍼포먼스가 끝난 후 암전이 될 때까지 멈춰있어야 하는데 그걸 모르셔서 민망하니까 바로 가시려고 하더라고요. '어? 안 되는데? 이러면 사고 나는데?'라고 생각해서 '안 돼, 안 돼'라고 말했는데 다행히 마이크 송출은 그 전에 끊어져서 큰 사고는 안 났어요. '제발 가지 마세요. 마지막 엔딩까지 예쁘게 해야 되는데'라는 저의 절박한 표정과 음성이 퍼졌는지에 대해 불안했는데 너무 완벽하고 예쁘게 잘 나와서 다행이에요. 서로 꼼지락거리는 것도 귀엽게 잘 담긴 것 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저도 민망하더라고요"
또한 최예나는 "카메라는 앞에 있지만 뒤에는 뻥 뚫려서 다 보였어요. 사방팔방, 오만 군데에서 저희 둘을 찍고 계시고 보고 있으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라며 추영우와 함께 했던 순간을 추억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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