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2025' 베스트 뮤지션 그룹 부문 상 수상자 TWS 인터뷰

그룹 TWS(투어스,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행보는 남다르다. 멤버 한 명 한 명 볼수록 더욱 사랑스럽고 매력있는 그룹 TWS를 만났다. 맏형 신유부터 막내 경민까지. 청량하며 당찬 매력 사이에 은은한 유머, 서로를 아끼는 마음까지 돋보였다.
지난 2024 1월 데뷔한 TWS는 국내 음원 플랫폼 연간 차트 1위에 오르고 그해 신인상 최다 수상 그룹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 데뷔 3년차를 맞은 TWS는 매 앨범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청량'이라는 팀 분위기를 유지하며 K팝의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미니 5집 'NO TRAGEDY'로 컴백한 TWS는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자체 최다 기록을 세우며 발매 첫 일주일(집계 기간 4월 27일~5월 3일) 동안 111만 2770장 팔려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널 따라가 (You, You)'도 공개 직후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진입했고 뮤직비디오도 공개된 지 6일 만에 조회 수 2000만 회를 돌파했다.

앞서 TWS는 지난해 12월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AAA 2025')에서 AAA 베스트 뮤지션 그룹 부문 상을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TWS의 '앙탈 챌린지'를 집중 조명해서 출연 가수들이 함께 앙탈 챌린지를 즐겼고 'OVERDRIVE'(오버드라이브)가 음원차트를 역주행하기도 했다.
1년 만에 다시 스타뉴스 사옥에서 TWS와 만나 컴백에 대한 이야기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년 만의 인터뷰다.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했는데 소년미도 여전하지만 조금 남자다워진 모습도 있다. 각자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영재 : 성숙해진 모습과 함께 청량, 로맨스까지. 한층 더 스위트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경민 : 기존의 청량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금 더 사랑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직진해서 하는 느낌이면 좋겠다. 로맨틱한 모습이 될 것 같다.
▶지훈 : 사랑이라는 키워드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대하는 투어스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무해하고 청량하면서도 운명을 깨고 직접 움직이는 능동적인 모습이 있다.

-데뷔 2주년을 지나서 3년차에 접어들었다. 올해도 벌써 3분의 1 이상이 지났는데, 올해는 TWS에게 어떤 해가 될까.
▶도훈 : 데뷔 초부터 멤버들이 변하지 않고 잘 해내온 것 같다. 그래서 뭔가 어떤 큰 성과를 이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보다 멤버들 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쭉 나가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한진 :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작사 작곡에 더 많이 참여했다. 활동을 하면서 계속 이런 작사나 작곡 등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것 같다.
-얼마 전 팬미팅을 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 데뷔 3년차, TWS의 달라진 위상을 직접 느꼈는지.
▶영재 : 아무래도 데뷔 초의 긴장감 있는 모습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 42(팬클럽 이름)들도 더 많아진 것 같아서 행복했다. 여전히 긴장될 때도 있지만, 무대에 선 경험이 쌓이다보니 뭔가 자신만의 '감'이 생기는 것 같다.
▶경민 : 더 성장하고 뭔가 좀 더 쌓이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가 쌓아온 추억들이 느껴지더라.
▶지훈 : 정말 이번 팬미팅이 엄청 소중했다. 저희 6명이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42들이 지켜봐준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뜻깊다.
▶한진 : 무대를 하면서 앞에 있는 42들을 볼 때마다 정말 큰 힘이 생긴다. 팬미팅으로 원동력을 얻었고, 무대 위에는 멤버들 또 아래에 42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행복하다.
▶도훈 : 저희가 팬미팅에서 '시간을 달려서' 커버 무대를 했는데 그 무대를 원곡자 선배도 보셨더라. 그렇게 닿은 것을 보면서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신유 : 멤버들 모두 이제 무대가 익숙하고 능숙해졌다는 점, 그런 무대를 42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신유는 리더이자 맏형으로 팀을 잘끌고 왔다.
▶신유 : 이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내가 이 멤버들을 잘 이끌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다. 멤버들이 저의 그런 고민을 잘 이해해주고 따라와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멤버들이 지켜줬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지난해 AAA 시상식에 참석했다. 2년 연속 참석했는데 특히 앙탈 챌린지가 큰 화제를 모았다.
▶지훈 : 최근 들어 했던 무대 중 AAA2025에서 했던 무대가 저 자신에게도 도전이었고 멤버들과도 연습을 많이 했던 되게 소중한 무대다. 특히 그날 '앙탈 챌린지'로 '오버 드라이브'가 더 많이 사랑 받아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 챌린지가 갑자기 빵 뜨면서 화제가 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멤버들끼리 '어, 이거 뭐지?' 했다. 온 노력과 마음을 쏟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게 또 주목 받게 돼 새로웠다.
▶경민 : '첫 만남은 계획대 되지 않아'도 노래가 나오고 난 뒤 몇 주 만에 빵 터졌었다. '오버 드라이브'도 이렇게 활동이 끝나고 터져서 '인생은 모른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 하늘이 돕는구나 했다.(일동 웃음)
▶신유 : 특히 혜리 선배님께 감사하다. 최근에 콘텐츠 촬영에서도 만났는데 너무나 잘 챙겨주셨다. 저희가 받은게 많은데 잘 챙겨주시기까지 하니 너무 감사했다. 성공해서 혜리 선배님께 밥 한끼 사드릴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하겠다.(혜리는 앞서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TWS에게 '꼭 최고의 K팝 그룹이 되어서 갚으라'며 농담 섞인 덕담을 건넸다)

-아이유도 '앙탈 챌린지'를 하고 싶었는데 못 해서 아쉽다고 하더라
▶지훈 : 저희 다 아이유 선배님을 좋아한다. 타이밍이 안 맞아서 인사를 못 드려서 아쉬웠다. 비행기를 같이 타고 가면서 '아이유 선배님과 같이 타고 가다니 말도 안된다'라고 할 정도였는데, 정말 감사하다. 다음에 '앙탈 챌린지'보다 더 재밌는걸 들고 올테니 해주시면 좋겠다.
-TWS의 무대를 보면 데뷔 이후 점점 성장하는 것이 느껴진다. 그룹으로서도 그렇겠지만, 멤버 개인적으로도 인간적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있을것 같다.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성장했다고 느껴지는 것이 있는지.
▶한진 : 저는 17살 때 한국에 와서 데뷔를 준비하면서 정신 없이 어른이 됐다. 데뷔 이후로는 멤버들과 활동하고 친해지고 했지만 솔직히 스스로에 대해서는 생각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이제 조금씩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고 조금씩 나 자신을 알아가는 중이다.
▶영재 : 저도 활동하면서 되게 많은 걸 경험하고 느끼고 있고 계속해서 저라는 사람이 성장하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특히 TWS 멤버로서 앞으로 활동이 더욱 설레고, 저희가 못 보여드린게 많아서 그런 것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경민 : 팬들이 '천천히 커라'라고 하더라. 저도 급하게 대충대충 보여주지 않고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최대한 천천히 잘 보여주고 싶다.
▶지훈 : 저는 저 스스로의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매번 고민하는데 그 고민의 중심에는 항상 TWS와 42가 있다. 그래서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도 많고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미래를 생각하면서 좀 기대되기도 한다.
▶도훈 : 제가 생각했을 때, 저라는 사람은 뭔가 좀 더 '감사함'을 알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스스로 성장한 느낌이다.
▶신유 : 성장과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면서 스스로를 알아가고, 많은 분들께 저에 대해서 더 보여드리고 싶다.

-2년 넘게 활동하며 멤버들과도 친해졌을것 같다. 서로를 처음 봤을 때와 비교하면 달라진게 있나.
▶영재 : 멤버들과 지내면서 '이 사람들이 이렇게 섬세했구나' 하는 부분을 활동하면서 점점 알게 됐다.
지훈 : 저는 영재 형과 반대다. 처음에는 섬세하고 온실 속 화초 같을 것 같았는데, 단단하고 쿨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 생각보다 훨씬 쿨한 사람들이다.
▶경민 : 저는 가족같다. 형들이 저에게 잘해주고, 정말 애정이 많은 사람들이구나 생각한다. 각자가 그런 마음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티를 많이 안내도 애정이 있다.
▶한진 : 한 명 한 명 모두 열정이 가득하고, 어려운 일이나 힘든일도 긍정적으로 하는 모습을 봤다. 그것이 자랑스럽다.
▶도훈 : 저도 멤버들이 항상 긍정적으로 옆에서 좋은 말을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니까 좋다. 덕분에 저도 부정적인 생각을 안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같이 가게 된다.
▶신유 : 함께 하다보니 느꼈는데 저는 우리 멤버들처럼 무대에 진심이고, 하는 일에 진심이 아이들은 처음 봤다. 이 친구들과 함께라면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은 시련이 오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멤버들 중 가장 긍정왕은 누구인가.
▶멤버들 : 지훈이가 긍정왕이다.
▶지훈 : 저도 강단있어 보일수도 있지만, 사실 잘 휩쓸리는 사람이다.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주변의 멤버들이 좋은 사람이라서 그렇다.
-자신의 자랑을 해달라. 1년 전과 무엇이 같은지, 또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궁금하다.(괄호 안의 글은 1년 전 인터뷰 당시 멤버들이 만들어준 수식어)
▶영재 : 투어스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보컬
(경민→영재 : 영재형은, 아마 팬들도 알 텐데 4차원이다. 매력적인 4차원 . 저는 같은 팀 멤버인데도 계속 보고 싶고 알아가고 싶다.)
▶경민 : 모든 컬러가 잘 어울리는 사람
(도훈→경민 : 경민이는 복덩이다. 저희 팀에 있어서 복이 들어온 느낌이다. 경민이 덕에 뭔가 팀이 더 밝아지고 프레시해진 느낌이라 공기청정기라고 하고 싶다.)
▶지훈 : 밝고 웃는게 예쁜 사람
(한진→지훈 : 지훈이는 제가 알고 있는 한국어 단어로 키워드를 이야기한다면, 진지한 비타민이다. 밝은 모습 뒤로 진지한 모습도 있다. 멤버들과 있을 때 밝은 에너지를 주면서도 연습하거나 할 때는 진지하게 하는 모습이라 정말 대단하다.)
▶한진 : 젖살 빠지고 나 자신을 알게 된 한진
(영재→한진 : 한진이는 되게 자기 관리도 열심히 잘하고 배려를 잘한다.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배려심이 있다. 생각도 깊어서 함께 할 때 편안하고 따뜻하다. 수식어는 순수 감성 초미남)
▶도훈 : 나만의 가치관이 있는 사람, 미움받지 않을만한 얼굴
(신유→도훈 : 겉은 똑 부러지고 바삭하지만, 안은 말랑말랑하다. 구운 마시멜로. 달콤하고 되게 스윗하다.)
▶신유 : 리더십 있는 문짝 같은 남자!
(지훈→신유 : 신유형은 은은한 개그캐 인 것 같다. 은은하게 재밌다.)

-미국 롤링스톤이 올해 발표한 '퓨처 25(미래 음악 산업을 이끌 25인)' 명단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짧은 시간 TWS가 이룬 성과가 돋보인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영재 :노력이 배신하지 않았는 생각이 든다. 더 목마르고, 최고가 되고 싶다.
▶한진 : 저희가 노력한 것도 있지만 방탄소년단, 세븐틴 선배님들 같은 선배 가수들이 K팝의 길을 만들어줘서 가능했다. 저희 멤버들 뿐 아니라 스태프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고 있다.
▶신유 : 저희의 최종 목표는 스타디움 공연이다. 더 멀리 가야하겠지만, 지금 잡을 수 있는 가장 큰 목표다. 더 많은 분들을 만나며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지훈 : 시대적 아이콘이 되고 싶다. 누군가는 '감히?'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하지 않나. 크게 꿈 꾸고 싶다.
▶도훈 : 저희의 짧은 숏폼 영상이나 챌린지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3분 짜리 저희의 무대로도 임팩트를 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
▶경민 : 지금 이렇게 사랑 받는 것도 너무 감사하지만, 다음 세대에도 영향을 주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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