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러브썸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
송소희는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26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났다.
'러브썸 페스티벌'은 매년 올해의 도서를 선정해 음악과 책을 함께 즐기는 콘셉트의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문화 절정기 조선의 특별한 순간들을 담은 도서 '조선미술관'과 함께했다. 이러한 기획 의도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송소희의 음악 세계와 맞닿으며, 한층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송소희는 EP '공중무용'의 수록곡 '사슴신'으로 오프닝을 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소희는 이어 EP 'Re:5'의 수록곡 '부서진 것들'과 타이틀곡 '함바칼레(HambaKahle)'를 차례로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국 전통 구조물을 사용한 무대 연출과 송소희만의 전통적인 창법이 어우러져 짙은 감성과 낭만을 선사했다.
또한 송소희는 '알래스카의 사랑-해', '구름곶여행', 'Not a Dream(낫 어 드림)', '반짝놀이터', '공중무용', 'A BLIND RUNNER(어 블라인드 러너)'까지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세트리스트를 통해 페스티벌 콘셉트를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 특히, 송소희는 음악과 하나 된 듯한 몸짓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마지막으로 송소희는 디스코 장르 기반의 '세상은 요지경'을 꾸미며 공연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해당 곡은 '세상은 원래 다 그래'라는 다소 회의적이지만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아 복잡한 세상에 대한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송소희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현장을 압도하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현대 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송소희는 지난 3월 어센틱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음악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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