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라푼젤→사무라이…지민, 아리랑 월드투어 내내 별명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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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Jimin이 아리랑 월드투어를 거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별명을 끊임없이 선물하고 있다. 긴머리로 변신한뒤 공연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무대 콘셉트를 소화하며 투어 내내 '별명 제조기'가 되었다.
별명의 시작은 지난 3월 21일 광화문 광장 컴백 라이브 무대였다. 긴 금발 헤어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지민을 두고 팬들은 '라이온 지민', '아기사자 지민', '북청사자 지민' 등의 별칭을 쏟아냈다.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에서는 흩날리는 금발과 블랙 레더 스타일링으로 '북부 대공'이라는 별칭이 새로 등장했다. 11일 공연에서는 해외 팬들이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두고 "왕좌의 게임에서 걸어나온 것 같다"며 '스타크 지민', '타르가르옌 지민' 등 드라마 속 가문 이름을 결합한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라푼젤민"…도쿄돔에서 머리카락이 더 자랐다
4월 17일 도쿄돔 사운드체크에서 지민은 고양 공연보다 눈에 띄게 길어진 금발 머리로 등장했다. 고양에서 어깨 정도였던 머리가 등 위까지 내려온 것. 팬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에 빗대 "라푼젤민(Rapunzelmin)"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itstarboyy는 "나의 사랑스러운 라푼젤민"이라고 했고, @daechwikoo_는 "브뤼셀 공연 때쯤이면 완전 라푼젤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했다. @jikooksnovia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가위를 숨겨라"라며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였다.
"사무라이 박"…탬파에서 또 새 별명
4월 26일 미국 탬파 공연에서는 반묶음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등장하면서 이번엔 "사무라이 지민"이라는 별명이 탄생했다. @miniecherie는 "이번 컴백에서 라이온 킹 지민, 타르가르옌 지민, 사무라이 지민, 라푼젤 지민, 드래곤 지민까지 다 소화할 줄 몰랐다"고 했고, @pjmkidrauhl은 "사무라이, 타르가르옌 드래곤본, 요정신 — 도대체 페르소나가 몇 개냐"며 열광했다. @mnieliaas는 "화랑의 셋째 왕자가 신라 왕좌를 버리고 아이돌로 데뷔했다"는 유쾌한 반응을 올렸다.
빅히트뮤직 김현정 부사장은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긴 머리를 유지하기로 한 결정이 지민 본인의 의지였다고 밝혔다. 팬들은 "군 제대 후 머리를 기르고 싶다고 했던 걸 기억한다. 그가 원하는 대로 돼서 기쁘다"며 응원을 보냈다. 탬파에서 열린 3일간의 콘서트 총 관객 수는 약 18만 명에 달했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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