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 지민, 뷔, 진, 제이홉, RM, 슈가)의 컴백 앨범 '아리랑'이 발매 137일 만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40억 회를 돌파,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아리랑'은 멤버 전원이 병역을 마친 뒤 완전체로 선보인 첫 정규 앨범으로, 지난 3월 20일 발매됐다. 음악 차트 트래킹 계정들에 따르면 이 앨범은 137일 만에 40억 스트림을 넘기며, 역대 앨범을 통틀어 다섯 번째로 빠르게 이 기록에 도달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Life of a Showgirl'이 세운 147일 기록보다도 열흘가량 빠른 속도다. 그룹·아시아 아티스트 기준으로는 역대 최단 기록이기도 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40억 스트림을 넘긴 음반을 8장 보유하게 됐으며, 140일 이내에 이 기록을 달성한 배드 버니, 테일러 스위프트,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함께 극소수 아티스트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아리랑'은 2026년 발매작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 기록을 달성한 앨범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여전히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 6위를 지키고 있고, '노멀(NORMAL)',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등도 꾸준히 스트림을 늘려가는 중이다.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앨범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X엑스 (트위터)의 한 이용자는 "137일 동안 14곡 전부가 100일 연속 하루 100만 스트림을 유지했다. 이런 걸 해낸 팀은 없었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누가 스트리밍을 지배하는지 논쟁 중"이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다른 팬은 "'아리랑'이 137일 만에 40억 스트림을 돌파했다. 2026년 첫 앨범이자, 그룹·남성 아티스트 통틀어 최단 기록이며 방탄소년단의 8번째 앨범"이라고 정리해 화제를 모았다.
브라질의 한 팬은 "좋은 아침이야"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자국어로 축하 인사를 전했고, "'아리랑'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올해의 앨범"이라는 팬심 가득한 반응도 이어졌다. 한 케이팝 매체 계정은 "절대적인 전설들"이라며 이번 기록을 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차트 예측 계정들은 '아리랑'이 2020년대 통산 빌보드 200 위 안에 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미 결산 순위 산정 기준선을 넘어선 상태로, 이 기준을 통과한 137번째 앨범이 될 전망이다.
앨범 발매 이후 반년 가까이 흐른 지금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 방탄소년단이 현재 진행 중인 '아리랑' 월드투어 덕분에 신규 유입 팬들도 꾸준히 늘고 있어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이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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