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산하 레이블 ABD의 새 걸그룹 튜이드(TUIDE)가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뷔 타이틀곡 '선키스(Sun Kiss)' 뮤직비디오는 23일 저녁 공개 한지 20시간 만에 조회수 260만 회, 댓글 1만2000개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ABD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데뷔 미니앨범 '튠 앤 플레이(TUNE & PLAY)' 수록곡 5곡이 모두 멜론 '핫100'(발매 30일 이내 기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선키스'가 16위로 가장 높았고, '걸스(GRLS)' 18위, 'ABD' 54위, '에코(Echo)' 56위, '플립플랍 걸(Flip-Flop Girl)' 57위 순이었다. 갓 데뷔한 신인 그룹이 타이틀곡 한 곡이 아니라 앨범 수록곡 전체를 차트에 안착시켰다는 점에서, 완성도 높은 음악적 색채가 골고루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 중국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4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튜이드는 지난 24일(월요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와 함께 데뷔 EP 'Tune & Play'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리더 서희를 비롯해 트와이스 지효의 동생인 서연, 엘레나, 지아, 사키, 세아, 이하늬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미국·영국·일본 등 다양한 국적에 2006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멤버들이 모였다. 팀은 소울풀한 보컬과 일렉트로닉 비트를 결합한 자체 장르 '소울트로닉'을 내세웠는데, R&B와 하우스, UK개러지 등 여러 장르를 오가면서도 여유로운 그루브와 활력을 동시에 담아낸 음악이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아이슬란드의 산과 바다, 산속 도로 등에서 촬영돼, 이들만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광활한 자연 속에서 담아낸 점이 화제를 더했다.
공개 직후 유튜브 댓글창과 엑스 (트위터)등에서 볼 수 있는 글로벌 팬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한 해외 팬은 "이 노래는 여름의 끝자락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노스탤직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은 처음"이라고 적었고,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노래가 끝나가는 게 아까울 정도"라거나 "당장 뛰쳐나가서 여행 가고 싶게 만드는 뮤비"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팬은 "아이슬란드에서 찍은 게 신의 한 수"라며 "곡의 서늘한 느낌과 여름 아이슬란드가 기가 막히게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일본 팬들도 "(데뷔 축하해)! 일찍 튜이드를 알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는 반응을 남겼고, 스페인어권 팬은 "이 곡과 이미지, 소리 전부가 너무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친다. 앨범 전체가 보석 같다"고 감탄했다.
멤버 개개인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특히 트와이스 지효의 동생으로 알려진 서연에 대해서는 "지효가 막내 동생을 정말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는 댓글에 700개가 넘는 공감이 달렸고, 트와이스 팬덤 '원스' 계정에서도 "원스가 응원한다, 서연아 데뷔 축하해"라는 메시지가 눈에 띄었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서연은 직접 "저는 튜이드 안에서 사이다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표현력이 좋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 상쾌한 사이다처럼 톡 쏘고 반짝이는 매력으로 팀의 색깔을 채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멤버 엘레나의 파트를 두고도 "1분45초, 엘레나가 진짜 숨은 병기다. 이 부분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며 계속 돌려본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데뷔곡임에도 멤버 각각의 존재감이 고르게 주목받는 모양새다.
한편 이번 데뷔 앨범의 곡 작업은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맡았으며, 튜이드는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수록곡 '걸스' 퍼포먼스 영상 등을 사전 공개하며 음악과 무대 자체로 승부하는 전략을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은 튜이드의 앨범 제작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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