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 지민, 뷔, 진, 제이홉, RM, 슈가) 뷔(V, TAEHUNG KIM)가 한국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TIRTIR)의 신제품 화보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르티르는 오는 28일 출시하는 '틴티드 스킨 글로우 쿠션'의 새 캠페인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세럼 베이스에 자외선 차단지수 SPF40 PA++를 갖춘 이 쿠션은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큐텐·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공개된 화보 속 뷔는 캐주얼한 블루 셔츠와 화이트 탱크톱 차림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제품의 '피부 그 자체 같은' 윤광 마감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뷔가 모델로 나선 이후 티르티르가 거둔 성과는 이미 업계에서 '뷔 이펙트'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뚜렷하다. 지난 2월 공개된 신제품 캠페인 당시에도 제품이 공지 몇 시간 만에 전 색상 품절되는 일이 있었고, 같은 달 티르티르는 세계 50개국 에디터들이 선정하는 '2026 엘르 인터내셔널 뷰티 어워드'에서 K뷰티 리더 부문 코리아 위너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에서도 아마존재팬 페이스 메이크업 부문 판매 1위, 파운데이션 부문 10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품절 사태를 빚었는데, 일본 경제매체 도요게이자이는 이런 현상을 조명하며 전 세계 기업들이 뷔를 모델로 탐낸다는 취지로 분석 기사를 내기도 했다. 뷔는 현재 티르티르 외에도 셀린느, 까르띠에, 코카콜라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의 앰배서더로도 활동 중이다.
이런 전례 때문인지, 이번 신제품 공개에도 벌써부터 기대 섞인 관심이 쏠린다.
화보가 공개되자 글로벌 팬들의 반응은 즉각적으로 쏟아졌다. 한 팬은 "태형이 티르티르랑 함께라면 언제나 화보감이지"라고 적었고, 다른 팬은 "부드럽고 몽환적이면서도 이 세상 사람 같지 않은 비주얼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어느 각도로 찍어도 결국 압도적"이라는 감탄부터 "제발 나한테 김태형 얘기 좀 해달라, 얼마든지 들을 준비 됐다"는 애정 섞인 반응까지 다양했다. 일본 매체를 인용한 한 트윗은 "티르티르가 오는 28일부터 신제품 '틴티드 스킨 글로우 쿠션'을 출시하며, 이와 함께 글로벌 앰배서더 뷔의 새 비주얼을 공개했다. 사진들은 뷔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세련된 존재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뷔와 티르티르의 인연은 지난해 11월부터다. 티르티르는 당시 뷔를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는데, 발탁 배경으로 "억지스럽지 않은 자신감과 뚜렷한 비주얼 정체성"을 꼽으며 획일적이지 않은 개성 있는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그의 이미지가 브랜드 철학과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로스앤젤레스 멜로즈에서 열린 브랜드 팝업 행사 '레디언트 인 레드'에는 뷔가 직접 참석해 매들레인 페치, 찰스 멜튼, 이사벨라 메르세드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자리를 빛냈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그를 보기 위해 팬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티르티르는 2016년 설립된 K뷰티 브랜드로, '뷰티 오브 조선', '라운드랩' 등을 보유한 굿에이글로벌 산하에 있다. 40가지 색상의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색조 다양성을 강조해온 브랜드는 지난해 8월 미국 얼타뷰티, 영국 세포라 등에 잇달아 입점하며 서구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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