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위켄드The Weeknd의 내한공연 당시 제니의 깜짝 등장과 라이브 듀엣으로 화제를 모은 노래 'One Of The Girls'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및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오래 차트인한 곡으로 공식 기록을 세웠다.
13일 현재 이 곡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차트에 약 1,100일 가까이 머무르며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이다. 위켄드 The Weeknd 측은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One Of The Girls가 아시아 아티스트와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한 곡 중 스포티파이 글로벌에서 가장 오래 차트인한 기록이 됐다"며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기록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의미 있는 순간과 맞물려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10월 8일 고양 스타디움에서 열린 The Weeknd의 'After Hours Til Dawn' 투어 공연에서 제니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 두 사람이 처음으로 'One Of The Girls'를 라이브로 호흡을 맞췄다. 빌보드지는 "제니가 The Weeknd의 한국 공연에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나서 두 사람의 첫 라이브 공연을 완성했다"고 보도하며, 이 순간이 글로벌 음악계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2023년 HBO 시리즈 'The Idol' 사운드트랙으로 처음 공개된 이 곡은 발매 이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스트리밍되며 생명력을 유지해왔다. 누적 스트리밍은 이미 수십억 회를 넘어섰고, 최근 한국 공연 이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재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중국 매체 신화망 등도 "합동 공연 직후 일간 스트리밍이 급증하며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했다"고 전하며 공연 효과를 주목했다.
X(트위터)에서는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3년이 지나도 죽지 않는 곡", "K-팝과 글로벌 R&B의 완벽한 만남", "위켄드가 직접 기록을 축하하는 모습에 소름"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공연 드론 영상과 The Weeknd의 축하 포스트가 빠르게 공유되며 팬덤을 넘어 일반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니가 참여한 이 곡이 단순한 일회성 콜라보를 넘어 장기간 글로벌 차트에 살아남아 기록을 세우자 전 세계 팬들은 "제니가 만든 또 하나의 역사"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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