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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은퇴' 손학규 누구? 여야 넘나든 대표 정치인

'정계은퇴' 손학규 누구? 여야 넘나든 대표 정치인

발행 :

김소연 기자
손학규 정계은퇴선언/사진=YTN영상캡처
손학규 정계은퇴선언/사진=YTN영상캡처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갑작스런 정계은퇴 선언으로 손학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학규 고문은 1947년생으로 올해 만 66세다.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인하대와 서강대 교수를 지냈다. 1993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4~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기도지사를 지냈다. 이후 2007년 3월 대선후보 경선에 불만을 갖고 탈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했다.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정동영 후보에 패했다. 그러나 이듬해 대표직을 맡았고, 2010년 4.27 재보선에서 여당의 텃밭인 경기 분당을에 도전,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경기 수원 병에 출범했지만 정치신인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게 패했다. 이에 손학규 고문은 31일 오후 4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계은퇴선언을 했다.


손한규 고문은 31일 정계은퇴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분에 넘치는 기대와 지지를 받았다"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또 손학규 고문은 "정치 생활하며 얻은 보람은 간직하고,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 국민의 한사람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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