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승마협회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60·최서원으로 개명)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전격 압수수색을 받았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씨 딸 승마선수 정유라씨(20·정유연에서 개명) 특혜지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검찰은 대한승마협회 외에도 서초동 삼성전자 대외협력단 사무실, 한국 마사회 등 9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비덱스포츠 유한회사에 지난해 9~10월 무렵 삼성 자금 280만유로(약 35억원)가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