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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폭행' 청와대 국민청원 13만 돌파..경찰 "철저히 수사"

'광주 폭행' 청와대 국민청원 13만 돌파..경찰 "철저히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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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3일 오후 4시 기준 광주 폭행 사건 관련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13만 7천명을 넘어섰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3일 오후 4시 기준 광주 폭행 사건 관련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13만 7천명을 넘어섰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광주에서 남자 7명에게 집단 폭행 당한 피해자가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국민적인 공분을 사면서 이와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13만 명이 넘게 참여했다. 광주 광산경찰서 측은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의 일은 아니지만 이런 일은 좀 강력 처벌 강력하게 조치 해주셔야 할 거 같아서 글을 올린다'는 제목으로 '광주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3일 오후 4시 기준 해당 청원글에 참여한 인원은 13만 7천 명을 넘어섰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택시 새치기'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집단폭행한 혐의(공동상해 등)로 A씨(31) 등 3명을 구속하고, B(3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광주의 한 술집 앞에서 택시 탑승 문제로 시비가 붙어 C씨를 집단폭행 했다. 현재 C씨는 광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실명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폭행 사건/사진=채널A 방송화면
광주 폭행 사건/사진=채널A 방송화면

광주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사건을 맡고 있는 광주 광산경찰서 측이 입장을 밝혔다.


광산 경찰서 측은 3일 오전 광주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월 30일 06:30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병원 앞에서 발생한 공동상해 사건과 관련하여 먼저 피해를 입은 동생분과 가족들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광범위하고 엄정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 중 조직폭력배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수사가 이뤄지고 있고, 사실일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한 분도 억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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