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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드루킹 출석..특검, 송인배 靑비서관에 돈 건넨 과정 재추궁

주말에도 드루킹 출석..특검, 송인배 靑비서관에 돈 건넨 과정 재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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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상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모(49)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 사진=뉴시스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상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모(49)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 사진=뉴시스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상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모(49)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드루킹은 주말인 이날 오후 1시56분께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씨는 김경수 경기도지사를 소개받을 때 어떤 목적이 있었는지, 간담회 사례비 외 200만원을 건넨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드루킹을 상대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만나 돈을 건네게 된 과정 등을 재차 추궁할 방침이다.


송 비서관은 지난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드루킹과 4차례 직접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드루킹을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송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21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참고인 자격으로 특검에서 조사 요청을 해서 왔다"며 "사실 그대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이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송 비서관은 '드루킹 측에서 받은 간담회 참석비 명목의 200만원에 다른 목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갔다와서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송 비서관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간담회 사례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드루킹이 이끈 경공모 측에서 당시 낙선한 송 비서관에게 모임 참가와 김 지사 초청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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