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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복용' 봉구스밥버거 오세린..네네치킨 인수 문제로 '또 시끌'

'마약복용' 봉구스밥버거 오세린..네네치킨 인수 문제로 '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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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네네치킨이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 / 사진=뉴스1
네네치킨이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 / 사진=뉴스1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국내 주먹밥 프랜차이즈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한 가운데,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가 이 사실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가맹점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네네치킨은 2일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축척했던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외식 전문기업으로서의 품질 안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문제가 있다. 봉구스밥버거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인수 내용을 사전에 공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봉구스 가맹점주협의회는 가맹거래법 위반 등을 이유로 본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같은 내용이 사실일 경우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는 또 한 번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는 지난해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당시 오세린 대표는 2016년 5월부터 8월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3차례에 걸쳐 마약 투여를 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노호성)는 지난해 8월 22일 오세린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보호관찰과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한편 봉구스밥버거는 20011년 경기 수원 동원고, 동우여고 앞에서 주먹밥 노점상을 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2016년 가맹점이 863곳에 달할 정도로 사업이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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