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아이키 "백호, 뮤지컬 '프리다' 꼭 했으면 좋겠다고 연락 와.." [인터뷰②]

아이키 "백호, 뮤지컬 '프리다' 꼭 했으면 좋겠다고 연락 와.." [인터뷰②]

발행 :
강남구=이승훈 기자
뮤지컬 '프리다' 아이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뮤지컬 '프리다' 아이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댄서 아이키가 뮤지컬 '프리다'로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아이키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뮤지컬 '프리다'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아이키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주변 지인들도 '프리다'는 무조건 꼭 해야 된다고 하더라. 백호도 연락이 왔다. '소향 누나한테 들었는데 '프리다'는 정말 꼭 했으면 좋겠다고, 아이키 누나와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추천해줬다. 웬만하면 굳이 연락을 해서 추천을 하기 쉽지 않지 않나. 뭔가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너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뮤지컬 배우 데뷔작으로 '프리다'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아이키는 "가장 결정적으로 여성 네 명이 극을 끌어가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프리다'의 멋진 여성성을 보여주는 의미와 그걸 끌어가는 여성들의 모습들, 또 나도 '스우파'를 해오면서 여자로서의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새로운 여성의 모습을 닮아가고 싶은 모습도 있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아이키는 평소에 뮤지컬을 많이 봤을까. 그는 "내가 가장 처음 봤던 뮤지컬은 뉴욕에 갔을 때 '위키드'를 봤었다. 내가 다수의 뮤지컬을 접한 건 아니지만 여러 아이디어와 손길을 거쳐서 하나의 큰 뮤지컬 대작이 이뤄지는 게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무대 연출, 감독, 배우 등의 에너지가 다 합쳐져서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나. 이러한 시스템이 너무 부러웠다. 내가 뮤지컬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이 멋있는 것도 있지만 이런 걸 만들고싶다는 게 컸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고통 속에서 살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아이키는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을 맡았다. 아이키의 뮤지컬 배우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키가 출연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NOL 유니플렉스에서 9월 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주요 기사

연예-대중문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대중문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