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그림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화가 에바 알머슨과 AI 기반 영상 연출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로이오가 협업한 뮤직비디오가 5월 14일 공개된다. 이번 영상은 창작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약 3분 30초 분량의 시네마틱 뮤직비디오다.
로이 오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AI 영화 섹션 개막작과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만찬 영상 제작에 참여한 감독이다. 그는 "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 에바 알머슨의 작품에는 반드시 움직여야 할 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닌 '감정을 가진 그림을 어떻게 살아 움직이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영상은 원화를 기반으로 색감과 인물 표현을 유지하며 서사로 완성된다.


영상은 꽃이 피지 않은 화분에 물을 주는 '리나'의 모습으로 시작해 같은 공간에서 꽃이 피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로이 오 감독은 "장면이 아니라 감정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며 "보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안으로 들어오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는 테마곡 'Flower in You'와 함께 공개된다. 한편 5월 1일 개막한 체험전 '리나, 슈퍼히어로'는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관객은 영상으로 시작해 공간을 체험하고 공연으로 완성하는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 제작진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티저가 아니라 작품의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하나의 결과물"이라며 "관객들이 '리나'의 세계를 가장 먼저 만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나, 슈퍼히어로'는 화가 에바 알머슨과 한국 최고의 창작진이 함께한 프리미엄 가족뮤지컬로 꽃을 사랑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열한 살 소녀 '리나'가, 동생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인해 탄생한 거대한 괴물에 맞서는 판타지 작품이다. 에바 알머슨의 그림 속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살아 움직이는 이번 작품은, 올여름 가장 기대되는 가족 뮤지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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