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상천 작가의 소설 '어느 멋진 도망'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까미난떼'가 오픈 리허설을 성황리에 마치며 정식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까미난떼'는 9월 19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오픈 리허설을 개최했다. 2회차로 진행된 공연에는 8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메웠다.
오픈 리허설은 주요 넘버를 처음 공개한 쇼케이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자리로, 넘버와 연기, 연출 등이 한데 어우러져 원작 소설의 이야기를 한 편의 무대로 구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인물들이 애써 감춰왔던 상처를 마주하고, 서로를 통해 치유하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졌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과 감성을 자극하는 넘버의 조화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객석 곳곳에서는 감동의 눈물이 터져 나오며 작품이 전하는 치유와 변화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다시 나아갈 용기를 건네는 이야기",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청소년과 청년이 꼭 봐야 할 뮤지컬", "모두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걸어야 할 마음의 길을 보여준 작품" 등 호평했다.
스페인 현지에서의 관심도 뜨겁다. 현지 언론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작품과 제작 과정을 조명했다. 국내를 넘어 산티아고 순례길의 본고장까지 사로잡으면서 정식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까미난떼'는 K팝 기획자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인 나상천 작가의 '어느 멋진 도망'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셰프 킴스,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도로시, 유튜버 로저, 청년 준상까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네 인물이 주인공이다. 작품은 이들이 33일간 같은 길을 걸으며 저마다 도망쳐 온 상처를 마주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한편, '까미난떼'는 오는 2027년 4월 정식 개막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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