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캐나다 여배우 사라 오(33)가 자신이 출연한 새 영화 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새 영화는 남편인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틱 어드벤처 코미디 영화 '사이드웨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영화 아트&사이언스 아카데미 시사회를 마치고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개봉된다.
캐나다 동포 2세인 사라 오는 발레리나 출신으로 몬트리올 국립극장학교에서 드라마를 공부했다. 이후 런던에서 연극 '올리아나'를 주연하며 얼굴을 알린 이래 1993년 캐나다 TV 드라마 '에블린 류의 일기'를 통해 연기자로 자리잡았다.
1994년 프랑스 칸 국제 오디오비주얼 프로그램 페스티벌 최우수 여자연기자상을 비롯, 캐나다의 오스카상으로 통하는 제니상을 2차례 수상했고, 1996년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넓히며 케이블 에이스상과 시어터월드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투스카니의 태양', '빅 팻 라이어'등 영화 10여편에 출연해왔으며, 잭 니콜슨 주연의 '어바웃 슈미트' 등을 감독한 알렉산더 페인(43)과는 지난해 1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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