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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신인 개그맨 리마리오 인기절정

'웃찾사' 신인 개그맨 리마리오 인기절정

발행 :

원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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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신인 개그맨 리마리오(본명 이상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의 개그맨 검색순위에서 1위 독주체제를 굳힌 것은 물론 '웃찾사' 공식 홈페이지에도 그의 코믹연기에 대한 찬사로 도배될 정도다.


리마리오는 네이버 개그맨 검색순위에서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1위에 등극한 이래 2주 동안 단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5위에 안상택, 윤택, 정철규, 이경실, 강호동, 유재석 등 기라성같은 개그맨들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것과는 극명한 대조다. 탤런트 부문의 임수정 김태희 배용준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례적인 1위 독주다.


야후 개그맨 검색순위에서도 리마리오는 일주일째 1위를 고수하는 등 흔들리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웃찾사 공식 홈페이지(http://tv.sbs.co.kr/smile)도 그의 코믹연기에 대한 팬들의 찬사로 들끓고 있다. 네티즌 이미나씨는 "왠만하면 홈피 찾아서 글까지 남기지 않는 성격인데 리마리오 넘 좋아요...그런 짙은 쌍커플에 니글니글한 분위기, 감히 누가 소화할 수 있을까요?"라며 그의 코믹연기를 칭찬했다.


리마리오는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컬투 개그맨 김태균과 동기동창이다. 대학 졸업후 원단 수입 등 무역업에 종사하다 개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지난 10월 중순 '웃찾사' 개편 때부터 리마리오로 고정 출연하고 있다.


리마리오의 '느끼남' 캐릭터는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는 오래 전부터 느끼남 캐릭터를 위해 라틴댄스와 마술 등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발성연습을 하는 등 노력를 아끼지 않았다.


리마리오의 소속사 컬트엔터테인먼트 정형진 부장은 "리마리오는 대학로 컬투홀에서 열리는 컬투콘서트 개그무대에 수없이 단역으로 출연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가다듬어 왔다"며 "평소에도 느끼한 행동을 자주 선보이며 반응을 들을 정도로 캐릭터 연구에 몰두해 왔다"고 말했다.


리마리오라는 예명은 물론 랭보 정(정찬우)과 함께 추는 일명 '더듬이춤'도 이런 산고끝에 완성됐다. 현재 더듬이춤은 세가지 동작을 구분해 보여주는 각종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소속사측은 중장기적으로 리마리오의 연기 변신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장은 "당분간 '웃찾사' 출연에 매진한 뒤 내년중에는 시트콤이나 영화 등에서 또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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