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인기를 독차지한 소지섭이 28일 낮12시43분 군 복무를 위해 입소했다.
이날 낮 12시34분 군사기초 훈련을 받게 될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30사단 앞에 노란색 티셔츠와 청바지, 가죽자켓을 입고 나타난 소지섭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지섭은 오전11시30분경 마포 자택에서 소속사 관계자 3명과 함께 은색 체어맨 차량을 타고 군 부대 앞에 도착했다.
이날 소지섭의 입소 현장에는 그를 환송나온 팬 150명을 비롯해 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 국내외 취재진 50여명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소지섭은 이곳에서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뒤 3월 말부터 서울 마포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26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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