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장동건, 코스닥 대주주 된다

장동건, 코스닥 대주주 된다

발행 :

정형석 기자
사진

장동건 소속사인 스타엠엔터테인먼트와 이효리 소속사인 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가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기업이 된다. 또한 스타엠엔터의 주요주주인 장동건은 주식교환후 반포텍의 대주주가 된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등산용 고급텐트 수출 전문업체인 반포텍은 영화배우 장동건의 소속사 스타엠엔터테인먼트와 주식교환을 하기로 결정했다. 주식교환후 스타엠엔터는 반포텍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반포텍과 스타엠엔터의 주식교환 비율은 1대43.68883. 교환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년 1월 24일 개최될 예정이며 교환 날짜는 내년 2월 27일이다.


주식교환일 현재 스타엠엔터테인먼트의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에게(8만6500주) 반포텍의 기명식 보통주식 377만9084주를 배정해 각 지분비율에 따라 교부된다. 주식교환후 최대주주는 홍의 스타엠엔터 대표이사외 1인(20.4%)으로 변경되며 이 지분은 2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장동건도 주식교환 후 반포텍 주식 39만3199주(6.24%)를 보유하게 된다.


스타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에 설립됐으며 장동건외 지난 10월 공형진, 조미령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타엠엔터테인먼트 전속연예인은 총 9명이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68억8000만원을 기록했고 1억8500만원의 영업손실, 1억4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호신섬유는 음반, 드라마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를 흡수 합병키로 했다. 디에스피엔터 보통주 1주당 호신섬유 주식 0.0946982주를 교부한다.


이효리, 옥주현, 더블에스501 등의 소속사인 디에스피엔터는 지난 1991년 대성기획이 설립된 이후 음반 기획 및 제작, 연예인 매니지먼트에 이어 현재는 스타 마케팅, 레코딩 스튜디오, 온라인 모바일 콘텐츠 사업, 음반 유통 등 관련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1999년 법인 전환후 올해에는 드라마 제작까지 영역을 넓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변모하고 있다.


합병후 이호연 디에스피엔터 대표이사가 21.28%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가 되며 이 대표의 보유지분은 2년간 보호예수된다. 코스닥 상장사인 튜브미디어와 CJ뮤직도 각각 15.78%, 8.87%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중순 4만원대에 머물던 호신섬유의 주가는 전날 11만3600원까지 3배 가까이 급등했다. 반포텍도 3000원대에서 7000원까지 급등했다.


주요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