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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옥소리 "결혼10주년 기념일에 자선쇼모델"

박철 옥소리 "결혼10주년 기념일에 자선쇼모델"

발행 :

정상흔 기자

결혼 10주년기념일에 ‘베스트커플’상 수상하는 박철 옥소리 부부

사진


“저희는 드러내지도, 자랑하지도 않고 내추럴하게 살아왔을 뿐이에요.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여행을 갈 수도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자리에 동참하는 게 더 의미 있지 않겠어요?”(옥소리)


29일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맞아 자선 주얼리 패션쇼 무대에 함께 오르는 박철 옥소리 부부.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하얏트 그랜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는 ‘토니 앤 테리’(TONY & TERRY) 주얼리 갈라 자선쇼’ 리허설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철 옥소리 부부의 일곱살배기 딸 박준도 이날 자리를 같이했다.


패션쇼 무대 경험이 풍부한 옥소리는 이날 오후 2시에 개최된 1부 무대에도 모델로 올라 우아한 기품을 과시했지만 박철은 패션모델 자체가 처음이다.


옥소리는 “박철씨가 긴장한 탓인지 며칠 전부터 굶는 등 본인을 학대하는 증세를 보였다.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운동도 새벽까지 하는 등 꽤나 노력했다”고 살짝 귀띔했다. 이에 질세라 박철은 “보통 대규모 패션쇼라면 옥소리씨 같은 자선(?)스러운 몸매를 원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디자이너 선생님을 닮은 몸매라 모델로 뽑힌 것 같다”고 응수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예가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잉꼬부부. 서로에 대한 칭찬도 감추지 않았다. 옥소리는 “박철씨는 순두부 같은 사람이에요. 영양가 높고 성격 모나지 않고 아주 물렁물렁하죠. 한 마디로 건강식품이죠. 마음이 아주 넓답니다”라고 박철을 띄워 준다.


박철 또한 “옥소리씨의 ‘옥’이 곧 보석이잖아요? 자기가 보석이면서 이런 보석 패션쇼에까지 서는 것을 보면 참 욕심이 많죠?”라며 추켜세웠다.


이날 패션쇼에 앞서 옥소리와 함께 토니 앤 테리 주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는 박철은 “연예인이기 전에 부부로 열심히 노력하고 위로하면서 그냥 그냥 살았어요. 수더분하게 살아와서인지 패션쇼는 처음이에요. 아까 옥소리씨 무대에 선 모습도 봤고 리허설도 해보면 뭐 잘할 수 있겠죠”라며 웃었다.


한편 박철은 내년 3월말부터 방송되는 KBS 새 시트콤 ‘솔저 패밀리’를 통해 TV에 복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사진=박성기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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