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스타' 박용하가 지난해 부도칸 공연에 이어 올해는 일본에서 최대규모를 수용하는 아레나 경기장에서 투어를 갖는다.
박용하는 오는 3월4일(오후 6시)ㆍ5일(오후 3시30분) 1만2000석 규모의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Will Be There' 콘서트를 갖는다. 이어 3월7일(오후 6시30분)에는 오사카로 옮겨 오사카성 홀에서 1회 공연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정식 콘서트를 벌인 적이 없는 박용하는 일본에서는 모든 가수들이 해보고 싶어하는 형식의 공연을 벌이게 돼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8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공연을 벌였고, 일본 콘서트의 성지로 여겨지는 일본 부도칸에서 공연을 벌였다.
이어 오는 3월에는 일본 정상급 가수들이 벌이는 최대규모의 공연장인 아레나에서 공연을 벌이게 됐다. 아레나에서 단독공연을 벌인 국내 가수로는 보아와 세븐 두 사람 뿐이다.
박용하는 지난해 1월7일 일본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시즈오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센다이, 나고야를 돌며 공연을 벌였다. 7월22일에는 일본에서 한류붐이 일어난 후 '일본의 카네기홀'로 불려지는 일본 부도칸에서 공연을 가진 첫번째 한류스타로 기록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 전국투어 입장권 가격이 7800엔에서 올해 아레나 투어의 입장권 가격이 세계적인 팝스타 수준인 1만 엔에 달해 높아진 몸값을 과시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월8일 발매하는 세번째 일본앨범 'Will Be There'의 홍보활동의 일환이다.
박용하는 이날 '기별','Fiction'에 이어 세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세번째 앨범에는 모두 일본어곡 13곡이 수록되며, 'Fiction'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이경섭이 참여한다. 또한 최근 발매됐던 타마키 코지 작곡의 히트싱글 'Truth'도 수록된다.
박용하는 지난 2004년 11월 '가지마세요' 오리콘 싱글차트 6위까지 오른 기록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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