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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 15년 연하 김지석과 멜로 "나이는 잊어요"

이응경, 15년 연하 김지석과 멜로 "나이는 잊어요"

발행 :

이규창 기자
사진

탤런트 이응경이 결혼 후 첫 주연 드라마에서 15년 연하의 김지석과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사랑하고 싶다'(극본 유현미ㆍ연출 박형기)에서 아픔을 간직한 채 남편(김병세)의 폭력과 미움에 시달리는 전업주부 우여진 역을 맡은 이응경은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연하남 지은우 역의 김지석과 순수한 사랑을 연기한다.


실제로도 15년 연하인 신예 김지석과 멜로 연기를 하게 된 이응경은 23일 오후 서울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유난히 연하복이 많다'는 말에 "그러게 말이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응경은 "처음에 (상대역이) 김지석씨라는 얘기를 듣고 알아보니 굉장히 어리더라"며 "그래서 '나이를 잊어버려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드라마를 하다 보면 차츰차츰 사랑이 쌓여서 그게(멜로 연기) 자연스럽게 되겠구나, 자연스럽게 풀자 싶었다"고 말했다.


1주일 정도 같이 촬영하며 호흡을 맞춘 이응경은 "처음에 김지석이 누나, 누님, 선배님, 선생님 중에 어떻게 부를까 묻길래 웃었다. 편하게 하랬더니 선배님, 누님, 누나를 섞어 부른다"며 "굉장히 솔직하고 편하더라. 아직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곧 익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중 파격적이고 독특한 사랑에 대해 이응경은 "주부인데 어떻게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고정 관념에서 벗어난 사랑, 이 드라마의 궁극적인 목표가 진정한 사랑이다"며 "남자들의 이야기보다 여자들의 이야기가 주가 된다. 왜 그럴까, 왜 이럴까 생각하면서도 공감돼서 주부들이 봐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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