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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진출' 정대세 3경기 연속골, 펄펄 나네~

'독일진출' 정대세 3경기 연속골, 펄펄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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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맹활약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훔에 입단한 정대세.

2010 남아공월드컵을 마치고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보훔에 입단한 정대세(26)가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정대세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오스트리아 펠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와 가진 친선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취 득점을 올렸다.


보훔이 새로 영입한 마히르 사글릭과 함께 4ㆍ4ㆍ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정대세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지오반니 페데리코가 올려준 공을 16m짜리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정대세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히다 후반 31분 교체됐다. 보훔은 1대 1로 맞선 후반 9분 페데리코의 추가골로 앞서나가다 후반 24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에게 역습을 허용해 결국 2대 2로 비겼다.


독일 축구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대세는 지난달 29일 보훔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한 뒤스부르크(독일)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열린 헤타페(스페인)와의 친선경기에서도 0대 1로 끌려가던 전반 31분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4대 2 역전승을 도왔다.


정대세는 오는 16일 키커스 오펜바흐와의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대회에서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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