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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박병호 "내년 몇 관왕?… 아직은 말할 때가"

'대상' 박병호 "내년 몇 관왕?… 아직은 말할 때가"

발행 :

박병호. /사진=OSEN


박병호(27,넥센)가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박병호는 3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병호는 상금 1000만 원과 순금으로 도금한 글러브를 받았다.


박병호는 올 시즌 전 경기(128G)에 출장해 37홈런 117타점 91득점 타율 0.318을 기록했다. 홈런과 장타율, 득점, 타점 부문에서 타격 4관왕에 올랐다.


박병호는 "먼저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팀 성적도 좋았는데, 큰 대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날 사회를 봤던 김민아 아나운서가 내년 시즌에 몇 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냐고 묻자 "내년에 몇 관왕을 하겠다고 지금 말하는 것은 아직은 아닌 것 같다"라면서 "올해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장석 대표팀을 비롯해 형님 리더십을 발휘한 염경엽 감독님께 감사하다. 염 감독님은 선수들을 편하게 지도해주셨다. 올해 가을야구를 경험했는데, 내년엔 더욱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최고투수상은 손승락(넥센), 최고타자상은 이병규(LG)가 각각 받았다. 재기상은 배영수(삼성), 기량 발전상은 신종길(KIA), 신인상은 유희관(두산), 신판상은 강강회 심판위원, 헤포스상은 최정(SK)과 손아섭(롯데)이 각각 수상했다.


아마 최우수선수(MVP)상은 한주성(덕수고,두산), 아마 지도자상은 이건열 동국대 감독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허구연 해설위원이 받았으며 특별상의 주인공은 류현진이 됐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오승환(삼성), 최고 수비상은 정수빈(두산), 프로감독상은 류중일 삼성 감독, 프로코치상은 차명석 LG코치, 프런트상은 NC다이노스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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