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의 신작 온라인 게임 '하스스톤(Hearthstone)'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끝내고,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작 컬렉터블 카드게임(Collectable Card Game, CCG)인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스스톤'은 기존 워크래프트의 다양한 마법과 무기,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한 수백 가지의 카드들을 조합해 전술을 개발하고 완성하는 게임으로 PC와 아이패드에서 무료로 접속 가능하다.
'하스스톤'은 지난해 최초 공개된 이후부터 몰입도 높은 게임성과 색다른 캐릭터로 블리자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많은 게임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잇는 게임이기 때문에 기존 '워크래프트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팬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제작사 블리자드는 '하스스톤'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새로운 등급전 모드, 최근 플레이 상대 기능, 같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다른 이용자를 친구 목록에 표시해주는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블리자드는 "드디어 '하스스톤' 오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다. 지난 몇 달간 매우 분주하게 움직였다. 2013년 3월 최초 공개 후, 8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고, 11월 블리즈컨에서 초쳥 경기를 개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스스톤' 오픈베타 서비스 소식에 게임팬들은 "드디어 시작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재미는 확실히 보장함", "스마트폰 버전은 언제 나오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