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33,아인트호벤)이 내년에도 PSV의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인가.
PSV는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15 시즌 '제3 유니폼(3rd kit)'을 전격 공개했다.
유니폼 모델로는 박지성을 비롯해 멤피스 데파이(20,네덜란드)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4,네덜란드)이 등장했다.
영상 속에서 박지성은 데파이와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등장한다. 이어 세 명의 모델이 나란히 팬들 앞에 섰다. 현란한 조명과 웅장한 음악, 미모의 모델들도 눈길을 끈다.
박지성은 이런 자리가 다소 어색한 듯 수줍은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팬들은 박지성 응원가인 '위송빠레'를 부르며 그를 반겼다. 박지성은 팬의 악수 요청에 친절하게 손을 맞잡았다.
한편, 박지성은 4일 펼쳐진 NAC브레다와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장해 90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팀은 2-0 승리. 팬들은 기립박수와 응원가로 그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축하했다. 이날 승리로 PSV는 18승5무11패(승점 59)를 기록, 리그 4위를 확정짓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박지성은 올 시즌 종료 후 원 소속팀인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복귀해야 한다. 그러나 박지성은 우선, PSV에 잔류하고자 하는 의사를 QPR 구단 측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경기 후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은퇴와 QPR 복귀를 두고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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