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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캡틴' 손흥민이 뽑은 1위표는 '뎀벨레'였다...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선수까지 '2관왕' 달성

[공식발표] '캡틴' 손흥민이 뽑은 1위표는 '뎀벨레'였다...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선수까지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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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5'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힌 우스만 뎀벨레.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8)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뎀벨레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등 쟁쟁한 경쟁자 11명을 제치고 수상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월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뎀벨레는 올해의 선수까지 받으며 현 세계 최고 공격수임을 인정받았다.


발롱도르는 기자단 투표로만 이뤄지는 것과 달리 FIFA 풋볼 어워즈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전 세계 기자단,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각국 대표팀의 주장과 감독, 미디어는 1인당 3표를 행사한다. 1위 표는 5점, 2위 표는 3점, 3위 표는 1점이 주어지고, 최고 득점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은 뎀벨레를 1순위로 꼽았다. 2순위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3순위는 야말이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도 1순위가 뎀벨레, 2~3순위는 각각 야말과 비티냐(PSG)였다. 한국 미디어 대표로 투표권을 행사한 스포츠조선의 이건 기자도 뎀벨레에게 1위표를 줬다.


우스만 뎀벨레가 리그1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뎀벨레의 지난 시즌 활약은 대단했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등에서 우승하며 PSG의 사상 첫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개인 기록도 눈부셨다. 공식전 53경기 출전 무려 35골 16도움을 올렸다. 특히 UCL에서 8골 6도움이 폭발하며 PSG 창단 첫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아르네 슬롯(리버풀), 한지 플릭(바르셀로나) 감독을 제치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PSG에서 활약한 잔루이지 돈나룸마(맨체스터 시티)는 올해의 남자 골키퍼상을 받았다.


베스트11에는 뎀벨레, 돈나룸마, 비티냐, 아슈라프 하키미,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까지 PSG의 트레블 주역 6명이 뽑혔다. 이외 야말, 콜 팔머(첼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페드리(바르셀로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이 선정됐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발롱도르 3연패에 빛나는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 페메니)가 뽑혔다. 올해의 여자 감독상은 사리나 비그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여자 골키퍼상은 한나 햄프턴(첼시 위민)이 뽑혔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5' 수상자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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