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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단, 18일 입촌식 진행.."열심히 할거예요"

북한 선수단, 18일 입촌식 진행.."열심히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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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준 기자
입촌식에 참가한 북한선수단. /사진=News1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뉴스1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오전 10시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진행했다.


북한 선수단은 파란색 셔츠와 하의에 흰색 재킷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왼쪽 가슴에는 김일성 부자 얼굴 배지와 인공기 배지가 달려있었다.


이날 입촌식에는 북한 선수단 40여 명과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예멘, 중국, 태국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들은 축하공연 및 국가 연주, 국기계양, 이에리사 선수촌장의 입촌 선언 등의 식순을 거친 뒤 입촌식을 마무리했다.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선수 여러분 모두가 이곳 선수촌에서 대회 기간 동안 우정과 사랑을 나누고 문화를 교류하는 값진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각국 선수단을 환영했다.


북한선수단은 한국 취재진의 '목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열심히 할거에요"라는 짧고 굵은 각오를 남겼다.


현재까지 북한 선수단은 김영훈 북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손광호 북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서기장 등 임원들을 포함해 총 181명이 입국했다.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축구와 양궁, 체조, 수영 육상 등 14개 종목에 150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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