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만의 방한..기분 좋다"
데이비드 베컴은 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디아지오코리아 위스키 브랜드 헤이그 클럽 론칭 기자회견'에 글로벌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와 배우 이서진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베컴은 "다시 돌아와 기분이 좋다. 한국에 온 것은 6년 만이다. 당시에는 축구선수였지만 지금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디아지오가 위스키 브랜드 프로젝트 제안을 해왔다. 이후 자부심을 갖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면서 "헤이그 가문은 400년 전통을 자랑한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오늘 갖고 온 이 위스키 공개 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정말 특별한 자리이며 내가 한국에 방문한 이유다"고 덧붙였다.
디아지오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서진의 첫 인상에 대해서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이서진은 정말 잘생겼다.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고 열정도 있다. 또 이서진은 위스키 애호가이기도 하다. (함께 한다는 게) 참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한편 베컴은 지난 2008년 LA갤럭시 소속 시절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방한했다.
베컴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내세운 헤이그 클럽은 400년 전통 헤이그 가문의 장인 정신과 비법을 바탕으로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베컴은 헤이그 클럽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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