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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은퇴 올스타, 조마조마와 18일 '한판승부'

프로야구 은퇴 올스타, 조마조마와 18일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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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지난 8월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과 연예인 야구단 경기 전 모습. /사진=한스타 제공
지난 8월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과 연예인 야구단 경기 전 모습. /사진=한스타 제공


왕년의 프로야구 올스타 선수들이 연예인 야구단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야구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경기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팀인 조마조마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를 결산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 대회 결승전에서 조마조마는 폴라베어스와 대결해 22-1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은회와 연예인 야구단과의 경기는 지난 8월 25일에 이어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당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두 팀은 서울 양천구에 있는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친선 경기를 벌였다.


한은회 야구단의 감독은 백인천이며 조마조마의 감독은 심현섭이다. 백인천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청룡(LG 전신)의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백인천 감독은 그 해 0.412의 시즌 타율을 기록,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최고 타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8일 친선 경기 출전은 미정이다.


또 수석코치에는 김일권 수석부회장, 코치에는 이순철 회장, 이용철 사무총장, 이종범 이사 등이 포진하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송유석, 조규제, 조웅천, 최상덕, 이대진, 최태원, 이숭용, 최익성, 전근표, 조용준, 조규수, 장채근, 동봉철 등 30여 명이 있다.


조마조마는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전통의 강호다. 개그맨 심현섭 감독을 중심으로 가수 이문세, 배우 정보석 등이 뛰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배우 이종원과 강성진, 이정용, 유태웅, 이종박, 영화감독 장진, 만화작가 박광수, 뮤지컬배우 임태경, 가수 성대현, 노현태, 아이돌 그룹 초신성의 광수, 박건일, J2M 정진우 등이 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스포츠 채널 IB SPORTS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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