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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팀 내 불화?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됐다"

네이마르, "팀 내 불화?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됐다"

발행 :

전상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서 나란히 한 골씩을 기록한 수아레스(왼쪽부터)와 네이마르, 메시. 그들의 표정은 밝다. /AFPBBNews=뉴스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서 나란히 한 골씩을 기록한 수아레스(왼쪽부터)와 네이마르, 메시. 그들의 표정은 밝다. /AFPBBNews=뉴스1


네이마르(23, 바르셀로나)가 최근 불거진 바르셀로나 내 불화설이 어느 정도 수습됐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네이마르는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스페인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는 정말 중요하다.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불거진 여러 이슈들은) 과거일 뿐이다.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주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 간의 불화설로 곤욕을 치렀다. 몇 차례 훈련 때 메시와 엔리케 감독은 언쟁을 벌였고 지난 6일에는 메시가 위장염을 이유로 훈련에 불참했다.


이후 스페인과 영국 다수 매체들은 메시와 엔리케 감독과의 관계가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가 올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꼽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도중 주먹을 불끈쥐며 기쁨을 표현하는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도중 주먹을 불끈쥐며 기쁨을 표현하는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


하지만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이를 극복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메시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다시 하나가 됐다"는 대목에서 메시와 엔리케 감독 간의 불화도 상당 부분 해결되었음을 암시했다.


실제로 메시는 이날 밝은 표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또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네이마르는 "모든 것에 행복하다. 우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함께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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