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스타들의 농구 실력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지난달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연예인 농구팀은 전 여자프로, 실업선수 출신인 우먼프레스를 제외하고 모두 6팀이다. 한스타는 각 팀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얼짱'과 '훈남'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레인보우 스타즈'의 대표 아이콘은 정진운(가수 2AM)이다. 정진운은 레인보우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3경기 연속 MVP를 수상했다. 레인보우의 또 다른 꽃미남 오승훈(배우)은 대학교 선수 출신이며,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새내기 연기자다.

'예체능' 팀에서 3라운드 때 처음으로 선을 보인 줄리엔강(모델, 탤런트)은 1경기 출전 만에 리바운드 12개를 기록, 이 부문 6위에 올랐다. 줄리엔강은 어린 시절부터 격투기를 즐겨하고 스포츠를 좋아해 건장한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예체능의 최인선감독도 "줄리엔강은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맨' 서지석(연기자)은 운동 마니아로 유명하다. 이세준과 함께 '아띠' 팀을 만들었다. 지금은 예체능 팀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예체능 경기가 없을 때는 아띠의 코치를 맡기도 한다. 서지석은 연예인 야구팀 그레이트 선수로 지난해 연예인 야구 대회에도 출전했다.

진혼은 대회 시작 전부터 우승 후보로 거론된 막강한 팀이다. 레인보우 스타즈와의 개막전에서는 다소 긴장한 나머지 초반에 부진했다. 그러나 현재는 무서운 기세로 다른 팀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신성록(배우)은 개인 기록 최다 득점 부문에서 2경기 총 23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또 이상윤(배우)은 2경기에 출전해 21점을 터트리며 6위에 올랐다. 이상윤도 연예인 야구팀 이기스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운동 마니아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최고의 스타는 민호(가수 샤이니)다. 아띠는 비록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그러나 민호는 나름대로 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상대팀의 공을 가장 많이 빼앗으며 서지석과 함께 스틸 부문 공동 선두(9개)를 달리고 있다. 또 10번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훈남 배우' 김사권도 아띠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승현(배우,모델)은 훕스타즈 팀 부대표로 더홀과의 경기에서 MVP를 받았다. 오지호(배우)는 5번의 실책을 하는 실수를 범했지만 훕스타즈의 포워드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플레이오프까지 네 번의 라운드가 남아있다. 이에 시간이 갈 수록 각 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활약이 기대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4라운드는 오는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1경기 아띠-더홀, 2경기 훕스타즈-레인보우 스타즈, 3경기 진혼-우먼 프레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0484) 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또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