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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전훈 3경기 연속 무실점..황선홍 "공수 모두 발전"

포항, 전훈 3경기 연속 무실점..황선홍 "공수 모두 발전"

발행 :

전상준 기자
포항(왼쪽)과 FC 라드. /사진=포항 제공
포항(왼쪽)과 FC 라드. /사진=포항 제공


터키 전지훈련 중인 포항스틸러스가 연습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강한 인상을 보였다.


포항은 6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FC 라드와의 연습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의 서로 협력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라자르가 위치한 전방에서부터 가하는 강한 압박도 발군이었다.


김원일과 김준수를 중심으로 김대호, 박선용으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은 경기 내내 서로 협력하는 플레이와 빠른 스피드를 통한 압박으로 체격조건이 좋고 힘이 넘치는 라드의 공격진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포항은 광저우 부리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보이보디나, 라드전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콤팩트한 플레이를 주문하며 짜임새 있는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충분히 가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신입생 심동운은 "우리 팀의 호흡과 조직력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체격조건이 좋은 유럽팀을 상대로 세밀하고 빠른 축구로 체격조건을 극복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를 포함해 팀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유럽을 포함한 어떤 팀과의 승부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전지훈련에 전념하겠다"며 경기 소감과 함께 전지훈련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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